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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8시부터 2017년 상반기 전학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전학대회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 줄임말로써 총학생회장단, 중앙운영위원회, 동아리연합회, 각 학과 및 전공별 학생회장과 운영위원으로 구성되는 의결기관입니다. 전학대회 의장을 맡은 서영서 총학생회장이 대의원 91명 중 72명의 참석을 확인하면서 개회하였습니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학생회관 내 학교기구의 공간사용여부와 학생회관 공간을 이용할 학생자치단체 선발에 대해 논의되었습니다. 지난 2016년 하반기 전학대회에 학생회관 이용수칙이 제정되면서 학생홍보단체, 사회봉사단, 해병대전우회, 생활도서관의 공간 점유 권한은 올해 상반기 전학대회까지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첫 번째로 논의되었던 학생홍보단체와 사회봉사단의 학생회관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 두 단체의 학생대표자들은 해당 단체가 학생자치단체가 아니고 학교 산하기구임을 인정하면서도 학교로부터 새로운 공간을 빠르면 여름방학에 늦어도 문화체육교육관이 설립되면 받기로 했다면서 그때까지만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안건은 재석인원 88명 중 가능하다 31명, 불가능하다 33명으로 재석인원의 절반을 넘지 못해서 부결되었습니다.

 

전학대회.jpg

▲학생자치단체들이 공간 이용 선발을 위해 발표를 하고 있다.

 

  두 단체의 학생회관의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두 번째로 논의된 학생회관을 이용할 학생자치단체 선발을 위한 공간은 2개 공간으로 한정되었으나 4순위까지 선발하여 이후 학생홍보단체와 사회봉사단의 공간이 빌 경우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공간사용 신청을 한 해병대 전우회, 언네임드, Korea Standards, 동아리연합회, KUBC, 고려대학교 응원단, 생활도서관 이상 7개 단체의 발표가 있은 후 중복투표 가능한 표결을 통해 고려대학교 응원단이 61표, 동아리연합회가 34표로 학생회관 공간이용에 선발되었습니다. 3위와 4위인 Korea Standards와 언네임드는 현재 학교 산하기구 공간에 예비 선발되었습니다.

 

  동아리 연합회가 2위로 선발된 것에 대해 동아리 연합회의 대의원 수가 21명으로 각 단과대나 학과에 비해 많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의제기 되었습니다. 동아리 연합회의 선발에 대해서 번안심의를 하였으나 재적인원의 과반을 넘기지 못하여 부결되었습니다. 동아리 연합회 대의원 수가 현 학생회칙 상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회칙 개정에 대한 표결도 있었지만 전체 대의원 수의 2/3을 충족하지 못하여 폐기 되었습니다.

 

이번 전학대회는 5시간가량 진행된 뒤 오늘 새벽 1시경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면서 마쳤습니다.

 

[기자의 한 줄] - 이동민 기자

학생회관 공간 배정을 원하는 단체가 많은 만큼 공정한 선발과 새로 선발된 단체의 효율적인 공간사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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