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선본의 박재형 후보가 제 1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지난 5월 24일 진행되었던 1차 보궐 선거에서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은 선거율 36.9%를 기록, 개표 기준인 42%에 미치지 못해 투표함 개봉이 불발된 바 있습니다. 이에 투표율이 개표 기준을 넘지 못한 경우 재투표가 가능하다는 총학생회 회칙 제 11장 2조에 의거,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재투표가 실시되었습니다.

 

 재투표 집계 결과 총 선거인 수 2056명 중 910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투표율 44.26%를 기록하여 개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석원 경상관 투표함은 총 482표 중 찬성 385표, 반대 86표, 무효 11표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명부와 투표 인원 불일치로 인해 오차 2개, 오차율 0.41%가 집계되었으나 오차 허용 범위 이내이므로 투표 결과는 유효합니다. 인문대 투표함은 총 투표수 430표 중 찬성 390표, 반대 35표, 무효 5표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투표인 912명 중 찬성 775표, 84.9%의 득표율로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후보가 제 1대 학생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박재형 후보는 “1대 학생회장이니만큼 당선되는 과정이 참 어려웠다”고 말하면서 “더 많은 학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을 만들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자의 한 줄] - 유준석 기자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개편 이후 첫 학생회장에 박재형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비록 남은 임기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우들을 위한 공약 이행에 충실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