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쿠플존 KUPLEZONE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7년도 정기 고연전의 행사 진행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논란을 빚었다.

 

고연전 농구.jpg

▲ 2017 정기 고연전 3쿼터 말 농구 경기 현장의 모습. ⓒKDBS

 

고려대학교는 2017년 9월 22일에 치뤄진 연세대학교와의 야구 경기에서 4-6으로 패배했다.

이밖의 농구, 아이스하키와 다음 날에 치뤄진 축구, 럭비에서도 연이은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숨죽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고려대학교 학우들은 모두 선수들의 수고와 상대의 승리를 위한 박수를 치며 고대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고연전 문제 1.jpg

▲ 농구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있는 고려대학교 학생들. ⓒKDBS

 

그러나 경기장 밖에서는 고연전 행사 진행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첫째로, 관중석 대비 입장권의 수가 과잉 초과되어 많은 학우들이 입장에 불편함을 겪었다.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관계자는 “입장권은 매년 연세대와 고려대학교 체육국이 번갈아가며 티켓을 발행한다. 하지만 체육국 측은 총학생회와의 상의 없이 고연전 입장권의 수를 일방적으로 결정하여 발행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다수의 학생들이 입장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총학생회 측에서도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체육회와의 접촉을 시도해왔지만 아직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이와 같은 불편함을 겪었던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 “총 입장가능자수에 비해 입장권이 무분별하게 발행된 것을 가시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끝없이 이어진 대기열에서 경기가 끝나갈 때쯤에야 벗어날 수 있었다. 이 같은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체육국에서 행사 진행 도중 무력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일부 학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입장을 위해 대기하던 학생들 대부분이 실수로 개방된 또다른 경기장 출입구를 향해 달려 나갔고, 순간 학생들이 경기장 내로 들어가는 것을 알아챈 체육국 관계자가 이를 막는 도중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한 여학우의 얼굴과 목 부근을 팔꿈치로 내리쳤다. 피해를 입은 여학우는 그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몇 분의 시간이 흐른 뒤 또다른 체육국 관계자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대신 사과했다.”고 전했다.

 

 

양하임 기자(yhi1281@naver.com)

 

 

[기자의 한 줄] - 양하임 기자

고연전은 매년 개최되는 본교의 대규모 스포츠행사이다. 때문에 행사 운영에 있어서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본 행사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글 작성
10
댓글 작성
2
파일 업로드
0
파일 다운로드
0
게시글 조회
0
추천 받음
2
비추천 받음
-1
위로 가기
고려대 포털 블랙보드 도서관 버스정보 오늘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