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가는 길목에 있는 우생샤브뜰입니다. 항상 지나가며 보기만 하다가 점심 특선이 있길래 한번 들어가 봤어요 ~
매장 앞에 붙은 현수막 외의 메뉴는 매장 내에 이렇게 붙어있긴 하지만 계절마다 유동적인거 같아요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순두부를 매일 당일 즉석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제가 먹은건 오리 순두부 뚝배기 !
반찬이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김치. 반찬들이 대체로 다 짜지않아 좋았습니다
학교 주변에 짠 음식들이 많아서 잘 안먹는데요.
이건 짜지 않고 얼큰하더라구요.두부도 가득가득 들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음식이 대체로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짠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얼큰하고 조금은 심심한 간이 좋았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다먹고 한잔씩 마시라며 식혜를 주셨습니다. :)
직접 만드신 모양인지 엄청 단 식혜가 아닌 보리차같이 고소한 식혜였어요.
점심 특선 6000원 가격에 깔끔한 한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엔 오리 불고기를 먹어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