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종인입니다.
저를 모르는 분이 모를 것 같아서 링크 하나 공유 합니다.
링크: https://kuple.kr/interview/1201783
예전에 농담삼아 "쿠플존 개설 10년이 되면 파티나 한 번 해봅시다" 라고 했었는데요. (사실 그때는 10년이나 갈지 몰랐음)
생각해보니 올해가 바로 그 10주년이 되는 해더라고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니 설레였는데
우연찮게 쿠플존 소식을 들어보니 올해 10주년 파티가 아니라 장례를 치뤄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하여 예전에 저와 함께 같이 운영했던 친구들과 다시 모여 쿠플존에 새 생명을 넣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온/오프에 사용할 운영비를 직딩들이 조금 십시일반 모을 예정이고요.
그 운영비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계획해볼 생각이에요.
ex. 시험기간 이벤트, 대동제 이벤트 등등
예전에 쿠플존에 닉을 좀 날리셨던 분들 중에 지금 꽤 괜찮은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 분들을 섭외해서 취업설명회 같은 것도 할 예정이에요.
현재 운영을 맡아주고 계신 후배님도 계셔서 함께 고민해가며 여러가지 좋은 방향을 찾고 있습니다.
회의를 하며 좋은 아이템은 이렇게 여러분께도 글로 공유를 드릴 계획이에요.
지금은 졸업하셨지만, 학교 생각나서 가끔 쿠플존 찾아오시는 분도 계실거고 (있으면 손 좀)
학교 생활이 궁금해서 최신 글만 훌쩍 보고 가시는 재학생도 계실 것 같아요.
다 같이 재밌는 분위를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재건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번 글에서 만나요.
https://web.archive.org/web/*/kuplezone.com
예전 쿠플존 이력들이 남아있는 곳인데 아쉽게도 2009년 스샷은 없네요.
혹시 여러분들도 쿠플존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여기 댓글에 편하게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