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평(200자 이상) :
들은 지 좀 된 과목인데 아직도 개설되어 있어서 글 씁니다.
저는 금요일 오후 분반이었고, 150명 정도 듣는 대형 강의였어요.
수업 분위기
매~우 좋지 않습니다. 절반이 출튀, 남은 인원 중 절반은 숙면, 또 그 중 절반은 휴대폰... 제대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분위기가 우선 갖춰져 있지 않아요. 또 중간 이후에는 출석을 직접 부르시지 않고 종이를 돌리기 때문에, 정확하게 출석 점수를 파악할 수 없고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수업 방식
매우 루즈합니다.. 자신의 저서를 이용해서 수업을 하시는데 중간 중간 다음 블로그로 인도 여행사진을 보여주시기도 하는데.. 죄송한 말이지만 졸음이 절로 왔어요;ㅅ;
과제
책을 요약하는 과제를 두 번 받았는데, 3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쉬웠습니다.
시험
기말 때 한 번 치릅니다. 중간은 대체 보고서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말 난이도는 매우 쉽고, 교재 범위를 찝어주십니다. 약 50장 정도 되었고, 책을 한 3~4번 읽으면 대충 어디서 시험이 나올지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들은 사람이 많으므로 족보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총평
수업 분위기는 산만, 수업 방식 루즈, 수업 집중도가 매우 떨어짐. 학점을 얻기 위해서라면 추천하나 정정 메일도 답장을 안 해주시는 경우가 태반, 정확한 시험 점수 공개 하지 않고 잠수 타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음....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