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면 마치 벨을 누르자 마자 집주인이 소리를 버럭 지르며 화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강호동은 대문에 등을 대고 안쪽에 서 있었고, 거미가 벨을 누릅니다.
잠시 후 대문이 열리고, 안에서 주인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뭐예요?
왜 저말이 나왔느냐..아는 사람이 온 줄 알고 대문을 열어 줬는데 막상 나와보니 웬 곰만한 덩치가 문을 가리고 서 있는 겁니다.
아주머니가 얼마나 놀랬겠습니까...(강도로 착각 했을 수도..)
놀래서 문을 황급히 닫으며 묻습니다...뭐예요?(소리 지른 게 아닙니다. 놀라서 목소리도 거의 나오지 않더군요.)
아주머니의 놀란 목소리에 당황한 거미는 죄송합니다..하고 빠집니다.
자막을 잘 보시면 마치 강호동이 뭔가 예의 있게 상황정리를 하는 것 인 양 포장을 해 놨습니다.
근데요? 뒤 물음표에 불꽃을 달아 놓고 마치 집주인이 화를 내는 것처럼 만듭니다.
이 아주머니는 지금 놀란 상태입니다.
그런데, 강호동이 저기서 한 말은
저희 같이 저녁 먹으면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예요.....
생판 모르는 남의 집입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아무 생각 없이 대문 열어 줬다가 웬 곰탱이가 대문을 가리고 서 있고, 밖에는 숨어 있는 남정네들이 잔뜩...
그러면, 놀라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부터 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무턱대고 저희는 저녁 같이 먹으면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예요..어머니 식사 하셨어요?.........
그러면서 자막으로는 마치 집주인이 매너 없이 문전 박대 하는 것처럼 표시를 해 놨죠.
방송을 안 본 상태에서 저 사진만 보면 집주인이 화를 내면서 문전 박대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아니예요. 아니예요. 라고 가볍게 얘기한 겁니다.
나하고 상관 없는 사람들이구나, 무서운 사람들은 아니었구나..다행이다...라는 느낌으로..
환희가 벨을 누른 집입니다.
벨을 연속으로 한 열댓번은 누르더군요.
집주인이 나오면서 짜증 안 낸 것만 해도 다행인 상황
여기서도 마찬가지
안녕하세요 가수 환희입니다. 모르실 수 있죠 ~ 예~
아니 쌩판 남의 집 벨 눌러 놓고 장난칩니까?
나 유명 연예인인데 나 몰라? 라는 시건방진 태도...
저때도 집주인은 웃으면서 말합니다.
우린 우리끼리 먹고, 총각들은 총각들끼리 먹어야지~ 하하하~
제작진들이 자막으로 저 집주인들을 은연중에 매너 없는 인간으로 만들어 놓는 겁니다.
이것도 악의적인 자막 공격입니다.
쾅...이라니..
살짝 문 열고 봤더니 사람들이 잔뜩..카메라 부터 들이 대니 놀라서 문을 닫습니다.
문이 무거워서 쾅 소리도 안납니다. 그냥 문 잠기는 소리 탁, 철컥 정도..
그걸 쾅...이렇게 악의적으로 자막을 넣는 기레기pd.
저 안찍어요~ 도 느낌표 쾅쾅이 아니라 안찍어요~ 의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악의적인 자막 공격
여기도 마찬가지..
이러시면 안되죠...를 강조 해 놔서 마치 엄청 화를 내면서 말 하는 것처럼 자막을 꾸며 놨죠.
실제는?
그냥 평 어조였습니다.
놀라서 약간 톤이 올라간 상태..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점은
연예인들은 생판 남의 집 벨을 누르면서 그들에게 불쑥 찾아와 카메라 부터 들이 대는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을 단 한마디도 안합니다.
그저 첫마디가 나 누군데 너 나 알아? 몰라? 이겁니다.
나 유명한 사람이야. 내가 너희 집까지 찾아 왔는데 나 몰라? 일단 밥 먹으면서 얘기 좀 하자. 라는 식이죠.
그리고, 허락 유무와 상관없이 무턱대고 카메라 부터 들이댑니다.
매너를 따지자면 저 연예인들 강호동, 이경규 등등 한끼줍쇼 제작진과 패널들이 매너가 없는 겁니다.
또한, 자막으로는 마치 저 집주인들이 문전박대 하는 것처럼 매너 없는 사람들 처럼 해 놨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문 앞까지 나와서 응대를 해 줬고, 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웃으며 응대를 해 줬습니다.
그걸 악의적인 편집으로 몰아가기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