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술정보원 공용사물함 신청 사전안내가 공지되었습니다. 사물함의 수량은 468개이며, 신청 기간은 3월 18일 월요일 10시부터 3월 25일 월요일 10시까지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7일 수요일 10시 이후에 진행될 예정으로, 4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기존 사물함에 있던 물건들은 자진 수거기간인 3월 27일이 지나면 모두 강제수거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교내 복지매장인 미래관과 진리관 학생식당의 가격인상으로 인해 학우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학생식당 식권의 가격은 4000원과 4500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00원 가량의 인상폭을 보였습니다. 학생식당과 통학버스 가격은 학생 복지를 위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비싸학우들은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리관 학생식당은 매끼마다 식사를 제공했지만, 올해부터 금요일에는 식당을 미운영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통학생의 경우 금요일을 제외하고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마땅한 식당이 없어 많은 학우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식품생명공학과 17학번 김모씨는 “다른 학교 학식과 비교했을 때 맛이 좋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가격을 올려버리니 학생식당을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며 “학생복지 매장의 존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워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점 점장 조화진씨는 “물가인상과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며 작년과 비교해서 메뉴의 다양성이 많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식기부분도 많이 개선되었고 식수조사를 했을 때 목요일부터 확연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서 금요일은 운영을 안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학우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가격에 비해 맛이나 식단 자체의 변화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식당이 복지를 위해 설치된 매장인만큼, 적절한 가격과 품질로 학우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현진 기자(anouncelim98@naver.com)
타 학교들에 비해 본교 복지시설에 대한 가격 만족도가 높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하루빨리 파악하여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