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S] 9월 8일 (목) "세종학술정보원, 홍지호 시인과 함께하는 북토크 시 낭독회 개최해.."
세종교양교육원에서 제14회 교양 교과목 신설 제안서 경진대회를 공지하였습니다. 교양 교과목 신설 제안서 제출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총상금 150만 원을 5명에게 시상합니다. 이 대회에서 1등에 선정된 교과목은 세종캠퍼스 교양과정 운영위원회의 심의 후 교양 교과목으로 등재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홈페이지의 학사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9월 6일, 세종학술정보원 영림임업 멀티존에서 홍지호 시인과 함께하는 북토크 시 낭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이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홍지호 시인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졸업생으로, ‘사람이 기도를 울게 하는 순서’라는 시집을 발간하여 2015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시인이 시를 낭독하고 글에 숨은 의미와 각종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 또한 질문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활발한 소통을 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홍지호 시인은 각종 어려움을 겪는 대학 후배들을 위로해줄 만한 시로 진은영 시인의 ‘청혼’이라는 시를 꼽았습니다. “‘내가 나를 찾는 순례였던 시간을 모두 너에게 돌려줄게’라는 시의 문장을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지금의 대학 생활이라고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이 시를 추천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그 시간과 감정들을 기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본 행사를 기획한 세종학술정보원 담당자는 “세종학술정보원이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2년간 학우들과 대면으로 마주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행사를 진행하니 좋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많이 기획하도록 하겠다. 또한 11월 전자정보 박람회가 기획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밝혔습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만큼 다양한 행사와 경진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비교적 진정됨에 따라 많은 행사가 열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다시 활기를 찾길 고대합니다.
김채윤 기자(bdadacyk@gmail.com)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학우들이 취재 원하는 소재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