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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보도] 4월 11일 (화) "교내 파손된 계단, 보수 필요..."

by KDBS posted Apr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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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양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양 교과목 신설 제안서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참가자는 교양 교과목 신설 제안서를 작성 후, 쿠세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함으로써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제출 기한은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입니다. 1등으로 선정된 교과목은 세종캠퍼스 교양과정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후 교양 과목으로 등재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교내 계단 시설의 파손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학우들의 통학로인 세종학생군사교육단 뒤쪽에 위치한 계단과, 과학기술 2관 후문의 계단에 있었습니다.

 

공공정책관과 석원경상관의 뒤쪽, 세종학생군사교육단 근방에 위치하는 계단은 가파른 경사와 상당한 길이의 경로로 일명 헐떡고개라고도 불립니다. 신안리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를 잇는 통학로이기도 한 헐떡고개는 발판 사이의 간격이 넓은 돌계단과 가파른 벽돌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2023년 4월 11일 현재, 벽돌 계단의 발판 중 한 부분이 탈락돼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벽돌 계단과 돌계단 사이, 벽돌 계단이 시작되는 부분에 위치하는 이 훼손된 부분은 계단의 좁고 가파른 특성상 헛디딤과 넘어짐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계단을 내려가는 경우 파손된 발판의 파악이 어렵기에,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안전 문제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학교의 시설관리팀 측은, “해당 통학로의 학군단 방향부터 벽돌로 된 계단 부분까지는 학교 소속의 땅이고, 나머지는 학교 소속이 아니다. 벽돌 계단 건은 건축 담당자에게 전달됐으며 올해 안에 보수할 예정이다.”라며 계단의 보수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표했습니다.

 

다른 사례로는 과학기술 2관의 여러 출구 중 산을 바라보는 방향의 출구 계단의 경우, 석재 발판 중 하나가 원래 자리로부터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이탈한 발판의 바깥쪽 방향을 밟는다면 중심이 잡히지 않고 바깥쪽으로 기울기에, 넘어짐 등 안전상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과학기술 2관을 왕래하는 18학번 학우는, “북쪽의 계단이 망가져 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당장은 괜찮을 수 있을지 몰라도 빠른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분명 해당 장소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시설관리팀 측은, “과학기술 2관의 계단 발판이 탈락된 건은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이다. 그래서 올해 보수 예정 항목에 들어가 있으며, 건축 담당자에게도 전달된 바 있다. 그러나 예산, 보수 인력 등이 한정된 상태기에 전체 파손된 시설에 대한 보수 작업을 건건이 실시하기는 힘들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올해 예정된 보수는 한 번에 실시하기로 하였다. 정확한 시점은 확인해봐야 하나, 과학기술 2관의 탈락된 계단과 깨진 화단 등은 올해 안에 보수를 실시하기로 건축 담당자와 협의 완료된 상태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교내 곳곳에 존재하는 파손된 계단들이 하루빨리 보수가 이뤄져 학우들이 더 쾌적한 교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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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 기자(seongwwook@gmail.co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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