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가지만 딱 물어봅시다.
총여학생회가 그렇게 중요하고 필수적인 단체라면
총여학생회가 없는 서울의 수많은 대학교 여학우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습니까?
스타킹도 못 사고 여학생휴게실도 없고 성교육도 못 받고 남성의 여성에 대한 폭력에 시달리며 가부장적 분위기에 벌벌 떨고 있는 실정인가요?
당신들의 논리라면 총여학생회가 있는 우리학교가 서울의 다른 학교들보다 훨씬 더 성평등을 이루고 있어야 정상이겠지만...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저는 모 학교 법학과 출신입니다. 모교의 상황을 보니 총학생회 산하기구로 총여학생회가 존재하더군요.
물론 학교는 잘 돌아가고 있고 차별받는 여학우도 없구요 ^^
이건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니 대답은 안 하셔도 되는데,
혹시 본교처럼 총학생회 산하기구로 활동하실 생각은 없으신지도 궁금하네요.
라고 역질문 안하면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