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에 행정절차에 대한 항의 및 민원을 통해 구제받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학기 학생입니다.
이번학기중에 심층 영어 1,2를 모두 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수강할 수 있는 공인영어성적이 없어서 3월21일에 성적이 나오는 안암졸업영어자격시험을 응시했습니다.
복학생이었기 때문에 3월21일까지 수강정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교류교육원(농심관)측의 배려로 심층영어 1,2 수강을 하던 중이 었습니다. 다만 3월 21일에 영어성적이 입력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졸업자격시험 공지대로 3월 21일에 성적 확인을 했습니다. 시험 유형은 토플 ITP로써 430점이 나왔습니다. 처음 보는 토플시험이었지만
심층영어 수강조건에 부합하는 점수가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국제교류교육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직까지 점수가 입력이 안됐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교무지원팀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안암에서 아직 점수가 안넘어왔다고, 전산처리가 안됐다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분명히 사전에 21일에 성적이 나오고 그 때 점수가 입력되기 때문에 21일 복학생 수강정정기간에 심층영어 1,2 수강에 무리가 없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럼 안암 측에 따로 전화해서 점수를 넘겨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 한 뒤에 안암에 전화 했습니다. 사정을 말하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점수가 전달되었고 전산 상에 입력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교무지원팀에서 제 점수를 토익점수로 착각한 것 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말하기를 430점이기 때문에 심층 2를 수강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황당했습니다. 토익홈페이지 상으로는 토플 ITP 점수와 토익 점수 환산표를 보면 분명히 심층 1,2를 수강 할 수 있는 점수 였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 안된다고 하면 그 기준에 따라야 하는 것이기에 수긍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에 교무지원팀에 전화해서 알고 보니 제 점수는 심층 1,2 다 수강할 수 있는 점수가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때는 안된다고 해서 심층 1,2가 모두 수강누락이 되었는데, 지금 다시 알고 보니 계절학기에 심층1,2를 수강할 수 있는 점수가 있다고
하는 것 입니다. 그 때 그분이 저의 토플 ITP 점수를 토익으로 착각하시고 그런 실수를 하신 것 같습니다.
그 때 행정절차를 제대로 처리해주셨다면, 저는 이번학기 내에 심층 1,2를 수강하고 졸업조건을 갖출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 절차 때문에 계절학기를 들어야 하며, 그에 따른 시간과 금전적 손해는 제가 모조리 감당해야 할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제가 계절학기는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요구하고 싶은 것은 계절학기 4학점에 대한 수업비를 감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학교측에 항의하고 응당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어디를 통해서 그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분명 구제받기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적 실수가 아니었다면 분명히 이번학기 내에 심층 1,2를 수강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막학기 학생이기 때문에 여름방학에 지금하고 있는 인턴십도 병행해야 하며 여러가지로 준비하고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사실 때문에 더 답답하고 억울할 따름입니다. 심지어 지난 달에는 농심관에서 보는 모의토익까지 접수하면서 12000원을 낭비했습니다. 여러모로 시간적, 금전적으로 손해를 봤고 앞으로 더 그래야하는 상황을 항의하고 싶네요.
인권복지위원회에서 저의 상황을 잘 들어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방법과 절차에 대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