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센터입니다.

 

최근 포스코 HR지원실 인사담당자와 면담을 하였고, 면담 내용을 아래에 요약하였으니 참고하세요.

포스코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포스코 HR지원실 인사담당자와 면담한 내용을 아래에 요약하였으니 참고하세요.
아래의 질문은 제가, 답변은 포스코 인사담당자가 한 것 입니다.


1. 학생들은 자신이 쓴 자소서가 스펙 때문에 읽혀지지도 않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합니다.
- 지원자의 모든 자소서를 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2. 소위 학생들이 걱정하는 '스펙 필터링을 하지 않는다‘는 말로 이해해도 됩니까?
- 우리 회사는 스펙 정량 점수로 사전에 ‘안 읽을 자소서, 읽을 자소서’를 구분하지는 않으며 일단 모두 검토합니다.

3. 그럼, 소위 말하는 ‘스펙’은 언제 반영됩니까?
- 자소서 평가가 종료되면 다시 인사부서로 자료가 넘어옵니다. 그 때 스펙 정량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적인 서류심사를 합니다. 따라서, 자소서 평가위원들은 지원자의 스펙을 모른 채 자소서 평가를 하게 됩니다.

4. 모든 자소서를 검토하려면 양이 상당할텐데 서류평가 기간 동안에는 CJ처럼 현업 부서 재직자를 동원하여 자소서 검토를 합니까?
- 우리 회사는 타 부서 직원을 동원하지 않고, 인사부서 담당자들만 채용업무를 진행합니다.

5. 서류평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습니다.
- 지원자의 이름, 학교, 스펙 등을 모두 가린 후 ‘전공’만 공개한 상태로 자소서 평가위원에게 전달합니다.
- 1개의 자소서는 2명의 위원이 평가를 하며, 둘의 평가 점수 차이가 너무 많으면 제3의 위원이 추가 평가를 합니다.
- 자소서 평가가 종료된 후 인사부서로 넘어오게 되면 이때 스펙에 대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적인 서류심사를 합니다.
- 그러므로 자소서가 정말 중요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작성하라는 말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6. 스펙에 대한 점수 산정 시 ‘학교별 점수’가 존재합니까? 혹시 존재한다면 ‘분교’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 (현직 임원들이 좋은 학교 출신으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현실을 언급하며...)학교별 점수 부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분교 내용도 해당사항 없습니다.

7. 분교 학생들이 본교에서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 해당 전공 입학생들과 동등한 평가를 받거나 기타 유리한 점은 있습니까?
- 그런 사항도 없습니다.

8. 영어성적은 어떻게 평가합니까?
- 기준 점수 이상만 되면 모두 만점 처리합니다.
- 계열의 특성상 기술계와 사무계의 만점 기준점수는 다릅니다.
- 그러나 해당 점수가 몇 점인지는 기억하고 있지 않아 신입채용 담당자에게 문의 후 알려드리겠습니다(그러나 추가 연락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