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4차 민방위 훈련이 5월 16일 실시됩니다. 훈련의 내용은 적 공습 상황 대비 대피훈련, 차량 이동 통제 훈련입니다. 훈련은 14시부터 20분 동안 실시되며, 정각부터 3분 가량 훈련 공습 경보가 울릴 예정입니다. 공습 경보 발령 시 통행인은 가까운 대피소(건물별 지하공간)로 이동해야 하며, 수업 중 학생은 교실에서 교수 책임하에 행동 요령을 교육받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야외 활동 후에 남겨진 쓰레기들이 올바르게 버려지지 않고 교내 곳곳에 방치돼 학우들이 쓰레기통 및 교내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회관 앞에 위치한 잔디광장 쓰레기통은 쓰레기가 넘쳐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 빈번히 보이고 있습니다. 과도한 투기와 적절히 버려지지 않은 쓰레기는 교내 야외 시설을 더럽히고 미관을 해칩니다.
이에 교내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생명정보공학과 22학번 학우는, “요즘 잔디에서 돗자리를 깔고 야외 피크닉을 즐기는 학우들이 많이 보인다. 코로나 규제가 풀리고 학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런데 가끔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쓰레기통 주변까지 나와 있거나 곳곳에 치워지지 않은 모습이 보인다. 학교에서 쓰레기통 개수를 늘림과 동시에 학우들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습니다.
교내 미화 용역을 담당하는 미화 소장은, “조별로 각 건물 실내 청소 및 교내부지의 외곽 청소, 교내·외 쓰레기 분류 및 배출을 담당하고 있다. 미화 업무 중 고충이 있다면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를 분리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흡연구역에서 흡연 후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잘 넣어서 버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총무팀 측은, “교내 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총무팀에서 조경 관리를 하고 있고 미화 용역이 있으나, 학생들의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학생들께서도 자체적으로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다면 캠퍼스가 더욱 쾌적한 환경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학우들에게 “함께 실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환경 개선을 위하여 학우들의 참여를 제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