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피트니스 센터인 아이파크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3월 3일 일요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아이파크 건물과 운동 기구는 노후됐으며, 특히 운동 기구는 고장이 잦고 녹슨 부분도 존재해 전부터 학우들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파크에는 가슴 운동 기구 6개, 등 운동 기구 8개 등 총 45개의 운동 기구가 새로 입하됐습니다. 이 운동 기구들은 프리 웨이트, 기구 웨이트, 유산소, 플레이트 기구, 스트레칭으로 구역을 나눠 배치됐습니다. 또한 요가실 통제로 인해 기구들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가실에 있던 관련 기구들을 모두 2층 스트레칭 존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외에도 1층 GX실 바닥과 벽 공사를 진행하고, 에어컨 노후화에 따라 에어컨을 전부 교체했습니다. 약학과 23학번 A 학우는 “작년부터 아이파크를 꾸준히 이용했는데 작년에는 기구가 전반적으로 오래돼 녹슬어 있는 기구가 많았고 바닥이 나무라 더러운 부분이 꽤 있었다. 이번에도 이용할 예정인데 기구와 바닥이 전부 바뀐 모습을 보니 너무 좋고 앞으로의 이용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파크 측은 “이번에 리모델링하면서 기구를 다양하게 많이 들여놨다. 기구가 빽빽이 모여있어 기구를 사용하다가 부상이 생길까 걱정된다. 특정 시간대에 이용이 몰리면 더 위험할 것 같아 안전에 주의해서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이파크는 건물 자체가 연구 시설로 등록돼 있어 대학 혁신 지원 사업으로 일부 금액을 지원받아 리모델링이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보디빌딩 교양 수업, GX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할 의무가 있어 아이파크 내의 시설 및 기구의 사용이 일부 통제될 수 있습니다. 하수현 기자(tngus02@korea.ac.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에브리타임 쪽지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