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문 주차장 엘리베이터 이용 금지로 인해 학우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문 주차장 엘리베이터는 신정문 야외 주차장에 위치해 있어 학우들이 셔틀버스 정류장과 학술정보원을 갈 때 주로 이용합니다.
하계방학부터 엘리베이터 이용이 금지됐지만 학우들에게는 어떠한 공지도 없었습니다. 출입금지 팻말만 놓여 있어서 이유도 모른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행정학부 23학번 A 학우는 “정문에서 농심이나 학술갈 때 자주 이용하는데 아직도 공사중이라서 불편하다. 방학때부터 시작한 공사로 알고 있는데 언제 끝나는지 공지도 없어서 완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점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오래 지속되고 있는 이용 금지 때문에 학우들이 많이 불편해하고 이용할 수 없는 이유와 기간을 몰라서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에브리타임에는 관련 글이 게시되었으며 학우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설관리팀은 “사실은 엘리베이터를 공사하는 것이 아니다. 엘리베이터 건물과 그 통로의 틈이 생겨 사고 우려가 있어 출입을 통제한 것이다. 현재 틈이 벌어지고 있는 중인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중인지 안전진단 중에 있으며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함으로써 많은 학생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진단 특성상 시간을 두고 경과를 지켜보면서 판단을 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없다. 학생들에게 양해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경영학부 19학번 B 학우는 “출입을 통제한지 꽤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공지가 없었던 것은 매우 아쉽다. 방학기간 동안 공지가 없었던 것은 감안할 수 있지만 학기가 시작하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학우들을 배려해서라도 학교 공지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곽민규 기자(kwakminkyu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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