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중앙광장에서 Zero Waste Week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LINC 사업단 등 여러 부서와 기관(세종에코업혁신융합 대학산업단 서포터즈, 고려대학교 지속가능원, ㈜다숲)이 참여했습니다. 부스는 행사장 내 10개 기관 방문 후 스탬프를 받아오면 푸드트럭 이용권 및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진헹됐습니다. 각 부서와 기관들은 플리마켓,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학우들에게 행사의 취지를 전달했습니다. 문화콘텐츠전공 22학번 A 학우는 "스탬프를 받는 이벤트가 이과 학과들 위주로 진행됐지만,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등 과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재밌는 부스도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후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플리마켓과 물물교환 부스를 운영한 환경시스템공학과 학술 소모임 AEEC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며, 부스에 기부된 물품과 받은 수입금을 다시 기부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만약 이번 Zero Waste Week과 같이 환경 및 재활용 관련 행사 기회가 있다면 쉽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기획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경영학부 24학번 B 학우는 "우연히 부스에 참여하게 됐는데 즐겁게 참여했던 것 같다. 플리마켓이나 물물교환의 특성상 참여자가 많을수록 더욱 활성화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사에 대한 홍보가 미흡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며 홍보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AEEC에서는 "부스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첫날의 경우 부스 홍보를 중점으로 진행했다. 덕분에 둘째 날 기부하거나 구매하는 학우분들이 많아졌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부스 운영시간이 정해져있어 많은 학우분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것 같다.” 이재혁 기자 (jakejh0204@gmail.co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에브리타임 쪽지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