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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세종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 ‘오늘’ 선본이 당선됐다. 정후보 서영서(사회체육13) 씨, 부후보 이희훈(과기대 정보통계13) 씨로 구성된 ‘오늘’ 선본은 2214표를 받으며 76%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고, 총 재학생 6706명 중 43%인 2911명이 참여했다. 개표 성사율 42%를 넘어, 작년 12월 선거와 달리 개표가 성사됐다.

  ‘오늘’ 선본은 높은 투표율에 감사를 표하며, 늦게 시작한 만큼 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서 세종총학생회장은 “학생 간의 상호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29대 세종총학에서 부족한 점으로 지적됐던 페이스북과 쿠플존 등에서의 소통 미흡 문제를 개선하고 총학생회 웹 사이트를 통해 이야기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료 무인복합기 공급 공약에 대해서는 제공 업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22일에 열렸던 선거운동본부 공청회에서 학생들은 프린터가 유료로 운영되면 가격이 비싸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이희훈 세종부총학생회장은 “인쇄 비용을 흑백은 30원, 컬러는 200원 정도로 협상 중”이라며 “항상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세종총학생회장은 빈자리가 많은 기초 단위 학생회를 고려해 총학에서 단과대에 관심을 갖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영서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단과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는 점을 문제로 꼽으며 “총학생회 차원에서 직접 단과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단과대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 등의 모든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대 총예비역회장에는 단일후보로 나선 이명훈(공공행정12) 씨가 총 92.6%에 해당하는 516명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총 유권자 2118명 중 727명이 투표했으며, 557표만이 유효표로 인정됐다. 하지만 29일 개표 당시 총예비역 명부에 문제가 생겨 개표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총예비역회장단 선거의 유권자 명단은 병무행정팀이 전달한 예비역 학생들 명부로 형성된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위해 병무행정팀이 제공한 명부에는 실유권자 중 본교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학생들이 누락되거나, 유권자가 아닌 대학원생이 기록돼 있었다. 세종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명부의 정확성을 위해 선거 전에 병무행정팀에 매일 업데이트를 요청하고, 보증된 총예비역 인원들을 손으로 명부에 옮겨 적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29일 1차 개표결과 인문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에서 오차율이 3%를 넘어 선거함 5통 중 4통의 표가 무효처리 될 상황에 처했다.

  개표 자리에 참관인으로 참여했던 고대세종 방송국 KDBS 측은 회칙상 오차율 산정문제와 선거자 명부에 수기로 이름을 넣은 점에 문제를 제기했다. 선관위는 이를 인정하고, 여러 차례  명부를 확인한 끝에 5통 중 오차율 5%를 기록한 제1과학기술관 공학 분야 한통의의 표만 무효처리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오차율이 2.5%로 산정돼 총예비역회장 당선결과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피승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총예비역회장 선거를 처음으로 보궐선거로 진행해 문제가 많았다”며 “이는 선관위의 잘못이고 이후부터 행정상의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승현 기자  ryus@kunew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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