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쿠플존님에 의해 2010-01-08 02:46:04 교내 공연 및 전시에서 이동 됨]
2010.01.05 11:34
ART를 사랑하는 쿠플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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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앤디워홀의 작품들을 좋아라 하는 1人입니다. 물론 전시회는 12월 중순쯤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다녀왔다지요~_~;; 무조건적인 홍보보다는.. 다녀온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요즘은 너도 나도 현대미술이 관심사가 된 데다가, 도심에서 가까운 관계로 사람들(특히 어린학생들)이 많아서 시끄럽고 눈살을 찌푸린 경우가 많았고 감상에 집중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또한 타 미술관과 비교하여 조명의 조도라든가 공간구성, 관람객 동선에 대한 설명들이 부족하여 관람환경은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시립미술관은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입장권을 소지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던 1층에 전시되었던 <조각적인 것에 대한 저항>展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한참 지난 전시회이지만 지나가다 글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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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군요..... 제가 예전에 이 글을 올리고 나서, 가만 보니
너나 할 것없이 심지어는 정말 현대미술에 관심없던 이들조차
전시회에 다녀왔다고 올려놓은 글과 사진들을 보니
뭐랄까, 앙꼬없는 찐빵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앤디워홀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보다 알리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정말 작품에 대해 음미할 수 있었다기 보다는
그 전시회에 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언가 나도 그 대열에 한 몫 한다는 허울을 만들어주는 구실을 제공했지 않나하는
그러다보니 진정성이 좀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이건 저의 짧은 소견입니다 ^^;;ㅎㅎ
여튼 tgkun님
이런 쪽에 관심 많으시면 앞으로도 소소히
관련있는 정보나 글 같은 거 올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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