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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훈 총학생회장 공개사과회 열려

 

 

  당일 19시 30분, 진달래관에서 이희훈 총학생회장의 공개사과회가 열렸습니다. 공개사과회는 2차에 걸쳐 수요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희훈 총학생회장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재투표 둘째 날인 12월 6일, 선정규 전 부총장의 고별강연에서 사전 양해 없이 투표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 해당 기사 참조 https://kuple.kr/kdbs/1799149 )
 

  그러나 사과문의 내용에 학우들이 “사과문의 내용이 부실하다” 혹은 “일주일 뒤에 사과문을 올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의견을 보였고 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진정성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에 이희훈 총학생회장이 중국학 전공 교수와 학우들 및 이 사태로 인해 실망한 학우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자리를 만든 것입니다. 
 

  이날 공개사과회에 참석한 학우들은 스무 명 내외로, 비상 선본 관계자와 언론사를 제외한 학우들은 다섯 명 내외였습니다.
 

  한편, 모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희훈 총학생회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360여개의 공감을 얻은 바 있습니다. 

 

KakaoTalk_20171219_224155994.jpg  

화요일 새벽에 게재된 이희훈 총학생회장의 공개사과회 공지문 ⓒ세종캠퍼스총학생회페이스북

 

아래는 오늘 있었던 공개사과회 속기록 전문입니다.


 

이서영 : 안녕하십니까 제31대 비상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이서영입니다. 지난 12월 6일 글로벌비즈니스 대학 재투표 과정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학우 여러분들을 공식적인 자리에 모셔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자 공개 사과회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이희훈 총학생회장의 발언 후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희훈 : 안녕하십니까 학우 여러분 31대 총학생회장 이희훈입니다. 반갑습니다. 바쁘신 시험 기간 와중에 이렇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먼저 드리겠습니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재투표 둘째 날 12월 6일, 저는 선정규 교수님의 고별강연에서 사전허락 없이 투표 독려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저의 미숙한 대처로 인하여 학우분들의 더한 분노와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저는 이 모든 잘못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이 자리를 빌려 중국학 전공 교수님, 학우님들, 그리고 세종캠퍼스 모든 학우 여러분에 직접 사과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학우여러분들께서 지향하는 학생회의 방향, 현 학생회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시면 저희가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저희가 수렴하고 고쳐나가겠습니다. 학우 여러분들께서 투표하신 한표 한표가 후회되지 않도록 저희는 학우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중국학 교수님들과 학우님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우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하 이희훈 총학생회장과 학우와의 일문일답

 

A학우 :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이 있습니까?

 

- 잘못된 판단과 뒤늦은 대처에 대해 깊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관해서 어떠한 피드백을 드려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고, 구체적으로 계획한 바는 없으나 학우들의 의견을 최대한 들어서 고민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B학우 : 이 자리는 중국학전공의 학우들과 고별강연을 하셨던 교수님께 사과를 하는 자리라고 하셨는데, 당사자에게 사과회가 있음을 알렸습니까?

 

-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중국학전공 교수님과 학우들에게 사과를 직접 드리고 싶다는 말을 중국학회장에게 전했으나 그런 자리를 마련하지 못하여서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사과문이 변명으로 들릴 여지가 있고, 본인도 그렇게 느껴 공개사과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B학우 : 중국학전공 교수님과 학우들에게 이 자리에 대해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것입니까?

 

- 공개사과회에 대한 게시물을 게시하였기에 따로 직접 말씀드리진 않았습니다

 

 

C학우 : 투표율이 적어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고, 다음 선거에도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이 있습니까?

 

- 학우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게끔 하는 게 제일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회의 존재와 무슨 일을 하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다. 그것이 전 학생회와 현 학생회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 저희가 더 노력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하는 학생회가 된다면, 학우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보고 투표에 더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학우 : 투표율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준비되었습니까?

 

- 내년 3월에 보궐선거가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기간이 많이 남아있고 중선관위가 꾸려지면 그때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시작한 임기부터 3월까지 학생회의 역할에 따라 그 부분이 많이 좌우한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것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C학우 : 학생회의 역할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학생회가 학교에 보이콧을 해야 하는 역할이 있는데 학생회가 보이콧을 해도 영향력이 너무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 부분은 저도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것 또한 학생들이 학생회에 관심을 두지 않게끔 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는 저희가 강력하게, 문스대 착공일이 연기가 되었다든가 하는 부분에 발 빠르게 대처하였으면 문화스포츠대학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신봉초 철거 연기 사건도 있었기에 학우들이 많이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인데 그게 대해 홍보나 빠른 대처가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3월에 착공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학생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다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D학우 : 이러한 문제는 비단 투표 독려 과정이 아니더라도 발생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차후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징계할 것인지 듣고 싶습니다.

 

- 많은 사건이 있었고 총학생회가 아닌 학과 학생회에, 원래 학과 학생회에 학생들이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학과 학생회장의 선거 과정도 학생분들이 관심이 많았기에 그런 부분은 따로 징계보다는 이번 회칙제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B학우 : 에브리타임에서 사퇴여론이 일었습니다. 현재 기준 공감수가 350을 넘었는데, 이에 대해 언제 인지를 했고 어떻게 생각했는지 궁금합니다.

 

- 사퇴에 대해 따로 제가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지만 책임을 안고 사퇴를 하기보단, 사퇴하지 않고 투표해주신 학우분들의 표가 아깝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일을 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학우 : 사과문 기재까지 시간이 늦어졌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  12월 6일 수요일 사건이 있었고, 에브리타임을 통해 불만이 많이 표출되었다는 것을 금요일쯤에 인지하고 중국학과 회장님과의 자리를 통해 직접 사과를 드리는 상황을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늦게나마 게시판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였지만 그 부분은 성의가 없다는 생각에 직접 사과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했고, 그중에 교수님께 직접 사과를 하는 방법은 찾아가는 것이었고, 학우들께 사과를 드리는 방법은 종강총회에 찾아가는 것이었는데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지가 않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상황이었기에 늦게나마 온오프라인으로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김선교 기자 (ksg8685@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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