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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총학생회가 덴탈 마스크 공동구매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여전히 의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현기 사무국장은 입장문을 통해 학우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동구매 카드 뉴스에 의약외품이라는 디자인을 삽입한 점, 해당 마스크의 원산지를 잘못 전달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입장문만으로는 충분한 의혹 해소가 되지 않는 가운데 총학생회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0일? 24일? 업체 리스트 전달, 도대체 언제?>

총학생회는 3월 10일 세종 시청을 통해 세종시 마스크 업체 리스트를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총학생회가 이후 첨부한 회계장부와 비교하면 차이가 있습니다. 3월 10일 업체 리스트를 전달받았다는 입장문의 내용과 달리, ‘덴탈마스크 공동구매 회계 관련 자료 공개문’은 3월 24일 해당 자료를 받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전현기 사무국장은 “3월 10일이라는 것은 저희가 세종 시청에 방문을 해서 업체 관련된 리스트를 달라고 요청을 했었던 미팅 날짜이고, 24일에 받은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덴탈마스크 취급? 과연 가능한가>

학생회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한 마스크가 통상적으로 덴탈 마스크로 취급되는 제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어제(14일) SBS 뉴스는 유튜브를 통해 “식약처에게 인정받은 덴탈 마스크는 보통 ‘의약외품’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다. 만약 의약외품 표기가 없다면 그냥 얇은 일회용 마스크인 셈이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일반 공산품 마스크의 필터 성능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만큼, 마스크 선정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ux269duwmWE

 

 

<환불 안내 공지, 가장 중요한 재발 방지 대책은 어디에...>

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환불 절차에 대해 추후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어제(14일) 23시경 ‘2차 덴탈 마스크 공동구매 환불 신청 안내’라는 제목으로 환불 안내를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입장문과 안내 문자에는 앞으로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전혀 담겨있지 않습니다. 이번 사태가 학우들의 건강과 돈에 관련된 문제라는 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확실한 대책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본 방송사에 제기된 학생회 측의 의혹에 대해 해당 기업은 계약에 따라 제품을 공급했을 뿐 교내에서 제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의무가 없음을 알려드리며, 취재원 보호를 위해 업체 관계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는 없으나 해당 기업과 본교 학생회 간 계약에 무관한 인물은 아님을 밝힙니다.

 

 

백희민 기자 (bhm0208@naver.com)

 

입장문 1.jpg

 

입장문 2.jpg

출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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