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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교 학우들 사이에서 교내 각 센터에서 발송하는 홍보성 문자에 대한 불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수학습정보센터, 세종경력개발센터, 세종인권평등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종교양교육원 등 여러 부서에서 프로그램과 행사 안내를 위해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하면서, 하루에도 여러 통의 알림이 도착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우들은 유사한 내용의 문자가 여러 번호로 반복 발송되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같은 내용의 문자가 계속 오고 번호가 달라 차단이 어렵다”, “수업 중에 알림이 반복적으로 울려 집중이 어렵다”는 글이 다수 게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홍보 문자가 특정 프로그램 대상자뿐 아니라 대부분의 학우에게 일괄적으로 발송되는 방식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학부 25학번 A학우는 “요즘 교내 문자 너무 많이 온다. 교수학습정보센터나 경력개발센터, 교양교육원까지 다 따로 보내니까 하루에도 몇 개씩 쏟아진다. 내용이 비슷한데 번호가 다 달라서 차단도 어렵고, 수업 중에도 계속 울려서 집중이 안 된다. 한 번만, 꼭 필요한 사람한테만 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통계학부 25학번 B학우는 “학교 홍보 문자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방식이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다. 같은 내용인데 센터마다 따로 보내니까 하루에도 다섯 통은 기본이다. 문자 문구도 자극적이라 부담스럽고, 정보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전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이후 각 센터가 학우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안내하고자 하는 취지로 문자를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발송 주체가 분산되고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불편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자 수신 빈도를 조정하거나 필요한 대상에게만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공식 앱이나 포털 공지 기능을 강화해 문자 대신 푸시 알림으로 대체하면 효율적일 것이라는 제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문자 홍보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학우가 원하는 시점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교내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홍보를 진행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학우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중복 발송을 최소화하고 정보 전달 방식을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논의는 교내 정보 전달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채원 기자 (sonchaewon20@korea.ac.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에브리타임 쪽지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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