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가들에 의한 임금노동자들의 착취가 발생합니다. 자본가는 생산 수단을 가지고 있으며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노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구매하여 상품을 생산해 이익을 얻습니다. 하지만 자본가들은 노동자에게 노동의 가치를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력의 가치를 지불하기 때문에 착취가 발생합니다. 또한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노동력을 팔아야만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자본가에 예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이러한 자본주의적 생산방식 때문에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정치경제학은 이러한 관계를 탐구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민중민주 정치경제학연구회는 이러한 정치경제학을 탐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시사 세미나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시사, 사건 등을 모든 학형이 발제를 준비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런 시사 세미나를 통해 시대를 보는 통찰력과 토론 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북세미나는 몇 권의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정치경제학세미나는 정치경제학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공부하고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저희 정치경제학연구회는 항상 공부를 하고 항상 세미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4.18구국대장정에서 선배님들의 의지를 느낄 때에도, 고연전 때 땀 흘리며 응원할 때에도, 즐거운 MT를 갈 때에도 우리는 늘 함께 있습니다. 낭만과 열정이 넘치는 대학이지만 어쩌면 외로운 이곳에서, 마음 주고 정 주며 모든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넘치는 곳, 외로운 사회를 따뜻하게 해주고 픈 사람들이 모이는 곳, 그 곳이 정치경제학연구회입니다.
우리가 겪는 온갖 사회문제, 그리고 소외된 삶을 사는 이들, 모든 불합리한 것들에 억압받는 이들, 우리가 나아가야할 미래를 실천을 통해서 바꾸고자하는 노력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학생회관 413호 정치경제학연구회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회장. 이효행 010-8393-5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