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영작문회화2 & 3(3)
강의 지도 (성함) : Dorothy Cruz 교수님
추천정도 :
영어 에세이 쓰기 끝장나게 잘하시는 분 or 에세이 정석으로 빡시게 배우실분 : ★★★★★....그냥들으시는분:★★☆☆☆
올해부터 전공선택이 아닌 전공필수가 되어버린 과목이라, 걱정하시는 분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걱정...흠..수업은 힘들지 않아요, 단지 중간중간의 과제라던지 시험이 힘이듭니다. 분.명.히. 어려운건 아닌데 힘듭니다; 워낙 깐깐하게 잘 보셔야 하고, 놓치는 것 없이 적으셔야 해서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질문도 많이하고, 또 수업시간에 하시는 말씀 잘 듣는게 중요합니다.
*** 여기서 중요한게, 절.대.로. 시험치고 나서 또, 과제 나오고 나서 뒷북 치시면 안됩니다. 예를 들면, 이런이런 숙제를 내일까지 해와라 라고 하셨는데 못알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넘어가시면 다음날 와서 "못알아 들었어요"라는 변명 따윈 통하지 않습니다. 또한, EKU에 올려져있는 자료를 읽어와라고 했는데, "EKU 봐야하는지도, 또 뭘 읽어와야하는 지도 몰랐다"라고 하시는 변명따위도 통하지 않습니다. 못알아들었다고 그때그때 말하고, 말이 알아듣기엔 빠르다라는 등, 그때그때 질문하셔야 하고, 모르는 점이 있으면 반드시 수업 당일에 해결하셔야 합니다. 뒷북치는것 매우 좋아하시지 않으십니다.
수업은 기초적인 문법들을 영어로 배웁니다. Capitalize, Margins, proposition 등등의 기본적인 문법 용어는 영어로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수업시간에 용어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처음 듣는것 보다는 미리 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2010년2학기에는 Love Story와 Ethan Frome을 읽었습니다. 각각 자료를 EKU에 올려주셔서 읽어오라는 날짜까지 읽어오시기만 하면 아무문제가 없습니다. 이번에 너무 많은 분들이 읽어오시지 않으셔서 읽어온 사람들에게 advantage를 주시겠다는 선언도 하셨었습니다. (물론, 이건 너무 많은 분들이 읽어오시지 않아서..)
시험의 방식을 매년, 또는 매 학기에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변형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중간고사에는 Edit을 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내어주신 에세이에 틀린 곳을 찾아 고치는 방식이었습니다. 틀린그림찾기처럼 10개를 찾으시오..이런 것 없습니다. 각자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찾아 고치면 됩니다. 또한 문법뿐만 아니라 Topic sen., Concluding sen.등등 전체적인 에세이 형식에 맞춰서 썼었습니다. 이번에 특이했던건 절대평가인 만큼 각자의 점수에 따라 성적이 나뉘어 지는데... 이번에 전체적으로 시험을 너무 못봐서; 에세이쓰는 것으로 기회를 한 번 더 주셨었습니다. 주제에 맞게 정해진 날짜에 에세이 써오시면 됩니다. 기말고사에는 Ethan Frome의 작가에 대한 persuasive essay를 썼었습니다. 컨닝으로 인해 F학점을 맞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각자 필요한 자료를 찾아와 수업 시간마다 쓰고 제출, 다시 받아서 고치고 제출.. 식으로 했었습니다. 이때, 집에서 연습은 해오셔도 되나, 완성본은 정해진 종이에 해서 내셔야 하고, 개요도 정해진 종이에 적어서 냈어야 했었습니다.
전공 수업이고 또 다른 수업보다 소수인 만큼 구성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 가, 또 그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시험방식이나, 수업 분위기가 많이 바뀝니다. "열심히<<잘"인 수업입니다. 물론, 코리교수님의 수업도 열심히 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열심히 하다보면 분명히 잘 할 수 있는 수업들입니다^^ 두서 없이 쓰다보니 필요한 정보가 다 담겼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더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