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영국소설 , 3학점
강의 지도 (성함) : 손영도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2/5
수업 자체는 편합니다. 지난학기 영미아동문학의 경우 수업 전체를 학생들이 진행하게 했었는데
이번 영국소설 수업은 직접 다 번역하셔서 무척 편한 수업이었습니다.
수업내내 번역만 하시다가 나가시구요 평소 저희들보고 공부좀 하라고 열변을 토하시는 것과 달리 수업에 대한 성의는
별로 없으십니다. 오죽했으면 타교수님들한테 학생들이 양심없는 xx라고 지칭하여 꺼리낌 없이 표현하기도 할까요.
과제는 영미아동문학의 경우 10분 가량의 발표가 2회 있었구요(오로지 학생들의 발표로만 수업이 진행됩니다.)
영국소설의 경우 단순히 내용파악하라고 내신 줄거리 쓰기가 있었습니다.
시험의 경우 범위가 중간, 기말 다 따져서 아동문학은 700p (미쳤음;;) 영국소설은 한 90p 쯤 됬던 것 같습니다.
시험내용은 객관식으로 [70(소설) 150(아동)] 문제, 번역하는 문제 5문제 정도, 인칭대명사 지칭하는거,
그 외에도 다양하게 내서 시간이 딱 맞거나 부족합니다.
학점은 발표, 과제다하고 시험을 제법 채워도 기대에서 벗어난 점수를 주셨던지라
F폭격기 수준은 아니지만, 아마 소위 말하는 '과기대' 수준으로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듣기로는 중간 등수 해도 학점은 씨를 뿌리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시대의 영미소설 과목' 역시 '영국 소설'보다 분량이 약간 늘뿐 완전 똑같다고 알고 있습니다.
학점은 신경 안쓰니 편한 수업을 듣고 싶다 하면 추천드리고요.
무언가 배우고 싶은 수업이나 학점을 잘 받고 싶은 수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비추 드립니다.
강의에서는 까탈스럽지만 성적은 잘 주시는 교수님이라 생각했는데 8ㅅ8.. 아닌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