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치다 준코 교수님의 고고학에의 초대 수업 들었습니다.

일본인 교수님이신지라 아무래도 발음이나 ppt자료 오타 등에 신경이 쓰이기는 했으나,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말이 좀 빠르신 편입니다.

 

매 수업 pdf 자료 올려주시며, 자료는 교수님이 사용하시는 ppt 자료에서 군데군데 빈칸을 뚫어 올려주시면 그걸 프린트해와 강의를 들으며 채우는 식이었습니다. 시험 직전수업에는 미처 채우지못한 빈칸을 채울 시간도 주십니다.

중간 전에 한번, 기말 전에 한번 퀴즈를 봤습니다. 40분 정도의 영상다큐를 보며 필기를 한 뒤에 그 필기를 가지고 오픈북으로 시험을 푸는 형식입니다. 중간, 기말 역시 오픈북으로 수업시간에 필기한 파일을 가지고 오픈북으로 시험 진행합니다. 중간에는 객1 외에 전부 서술형이었던것 같고 기말은 객관식 1~2개, 서답형 몇개있고 서술형 여러개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확실하지는 않으나 서술형이 많은편입니다.

 

출석은 매 시간 확인합니다. 고고미술사학과 학생이 나와 이름을 대신 호명해주면 교수님은 그동안 대출인지 등을 확인하시는듯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 출석이 진행되어 조금의 지각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다만 이를 악용해 늦게 출석하여 쫓겨난 학생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학점 굉장히 잘 받았습니다. 정말 수업시간에 필기만 잘해놓으시면 시험중에 어렵지 않게 푸실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수님 성격도 좋고 수업도 널널하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