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으셔서 험악한 집안 분위기로 인해 집안에서 행복함을 느껴본 적도 없고, 연애하면서도 여자들로부터 터무니 없는 이유로 뒷통수를 맞아 이젠 사람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1~2번이면 그러려니 넘기겠지만 저는 4번이나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트라우마가 남았는 지 이젠 여자 뿐 아니라 동성인 남자를 대할 때에도 내가 정을 줘도 이 사람은 언제든 나를 이용해 먹고 뒷통수를 칠 거 같다는 생각에 전체적인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서도 너무 힘이 듭니다.
이제 하반기 공채시즌이라 가장 열심히 할 시기임에도 집중할 수가 없네요.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내 뜻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고 안 좋은 상황들만 닥치니 솔직히 이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