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감정을 가장 쉽게 설명해주는 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임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옥시토신이라고 하면 자궁수축호르몬이라고 배웠을꺼야
1. 출산시 자궁벽이 수축해서 태아를 좀더 수월하게 출산하게 도와주는 호르몬.. 동시에 고통도 감소시켜주는 호르몬인건데 이게 단순히 출산시에만 나오는게 아니라는거.. 옥시토신이 분비되는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2. 수유를 할때 아기(경우에 따라서는 아빠)가 U두를 빠는 자극으로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3. 그리고 아기를 안거나 달래면서 스킨쉽을 하는경우도 옥시토신이 분비되며 묘한기분을 느낄 수 있음
4. 아기랑 놀아주거나 교감하면서, 설렌다거나 아련하고 간질간질한 기분이드는것도 옥시토신이 분비되기 때문임
5. 그리고 오르가즘을 느낄때 역시.. 옥시토신이 분비됨 

안정환 부인의 경우는 4번에 해당하기때문에 설렘을 느끼는 거임

5번이라고 생각할리 없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