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평(200자 이상) :
전체적 총평: 교수한테 배우는건 없었지만 내 노력으로 지식 습득한게 많아서 성취감은 쩐다. 그러나 성취감과 별개로 학점은 별로..
이번학기 과제 양은
1. 40분~50분짜리 2명씩 짝 지어서 발표 1번
2.매주 북한관련 영어 논문 2~3장 해석
3. 카인의 후예 독후감 3장
이라고 볼 수 있다. 2번이 은근 귀찮다. 그리고 어차피 매주 해석을 내도 돌려준 종이엔 읽은 흔적이 없다.
그리고 교수가 귀찮은지 자료준비를 안하시고 학생들에게 주제를 던진다음 발표 준비 해오라고 한다. 이 발표자료가 우리의 시험범위가 되기때문에 은근 준비할 때 압박된다. 잘못 준비하면 모든 학생들이 잘못된 자료를 달달 외우는 꼴이 될 수도 있다.
매주 학생들이 50장이 넘는 피피티를 발표하기때문에 중간,기말때마다 각 300장이 넘는 피피티를 외운다.
. 플러스로 그 동안 공부했던 영어논문까지 시험범위다. 피피티의 양도, 내용도 만만치않은데 학생들이 정리한거다보니 가독성이 떨어지는게 많다.
그래서 그거 또 정리하면 북한경제론 공부하다가 다 지나간다.
교수가 미뽕에 가득 취해있어, 평소에도 영어를 엄청 강조하고 수업에서도 1시간정도 영어논문을 해석한다. 이게 영강인지 아닌지 헷갈릴정도다.
근데 미뽕이 시험에까지 영향을 미칠줄은 몰랐다.
피피티에 주제 15줄정도 서술하는 문제 3~4개정도, 영어 해석, 영어작문, 그리고 안배운 문제들이 나온다.
피피티는 양만 채우면 누구나 맞추게했고, 안배웠던건 모두 틀렸다고 치고, 결국 영어 실력이 점수를 판가름나게 한다.
해석이 애매하면 점수가 깎여서 결국 비쁠을 맞게됐는데 솔직히 노력한거에 비해 너무 점수를 못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점수를 4점이라도 준건 열심히 한 내가 대견해서 그렇게 줬다.
교수는 가르치는거 1도 없고 수업 날로 먹으려는게 들어서 화가 나지만
화를 참는 방법을 수련하고 싶다면, 이번학기 쓸데없이 바쁘게 살아보고 싶다면 들어보길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