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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에서 제3회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메타버스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주제는 가상캠퍼스, 가상 VR 교육장에서 학습하는 신기술 분야 교육입니다. 신청 자격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재학생이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수행대학 휴학생도 신청 가능합니다. 콘테스트 공고 및 예선 접수는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예선심사 및 본선 진출자 결정은 5월 중, 본선 심사 및 결과발표는 11월 9일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포털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교내 와이파이 접속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우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내 와이파이는 열악한 연결상태와 느린 속도로 인한 불편함과 학업 지장 등의 문제로 매년 해결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교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포털사이트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교내 모든 건물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영상 재생 및 사이트 접속이 끊기거나 지체되는 등 사용자의 편의라는 본래 취지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명정보공학과 23학번 학우는 “학술 정보원 열람실에서 자주 공부하는데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 블랙보드 영상이 끊겼다. 한 번이면 몰라도 영상이 중간에 끊기는 현상이 계속 발생했다. 이에 대해서 학교 측이 하루빨리 해결책을 마련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이에 IT 지원팀은 “장비를 통해 하루 접속 건수에 대한 데이터값을 확인할 수 있다. 어제 하루 데이터값을 확인해봤을 때 접속 건수는 35만 건인데 실패는 7000여 건이다. 비율로 확인해보면 2퍼센트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보통 그 정도의 비율이 나온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아이디나 패스워드를 잘못 입력하여 생긴 문제가 대부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와이파이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당일 바로 현장 조사를 나가는 편인데, 이번 달은 아직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고 이전에도 한 달에 두 건 정도가 있었다. 그리고 그조차도 확인해보면 장비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트북의 경우 보안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장비의 문제가 아닌 개인 기기 문제일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기숙사 내부 와이파이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 또한 지속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느린 속도와 자동 연결 실패에 있었습니다.

 

미래관에 거주하는 전자기계융합공학과 21학번 학우는 “기숙사에 살면서 와이파이 접속이 잘되지 않아 그냥 데이터를 쓰는 경우가 많다. 와이파이 연결이 되어있는데도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기도 하고 갑자기 연결이 끊기기도 한다.”라며 불편함을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생활지원팀에 문의 결과, 담당자의 부재로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교내와 기숙사 와이파이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교 측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내 와이파이 문제 발생 시, IT지원팀 네트워크 장애 부서로 문의하기 바랍니다.

 

장유림 기자(jully3205@korea.ac.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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