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안전 문제에 관한 논란이 학우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동승자 탑승, 안전모 미착용, 음주 운전, 무면허 운전과 같이 교통 법규에 위반되는 경우는 물론 통행에 방해될 정도로 인도를 점령한 킥보드 주차 등이 크게 지적되고 있습니다. 에브리타임에는 ‘킥보드 제발 좀 금지하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본교 주변에서 경찰의 킥보드 단속도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스마트도시학부 24학번 A 학우는 “무면허 운전이나 보호 장비 미착용, 음주 운전처럼 안전과 직결된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보호 장비를 구비하거나 안전 방침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디어문예창작전공 22학번 B 학우는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동승자 탑승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교통 법규에 어긋나는 킥보드 이용을 매번 잡아내는 것은 현실적 한계가 있다. 시민의식의 변화가 절실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경찰 순찰 등의 지속적 단속과 개인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하는 게 그나마 할 수 있는 해결안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전동 킥보드와 관련해서 주차 범위를 한정 짓고, 앱 내에서도 안전 장비 착용 및 운전 주의 공고를 띄우는 등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총동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안전한 킥보드 사용에 대해 정기적으로 일깨워 준다면 언젠가 킥보드 사용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을 것이다”라며 해당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2023년 7월부터 교내 전동 킥보드의 속도 및 반납 구역이 제한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023년 9월 14일 KDBS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정은 기자 (teticesnow22@korea.ac.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에브리타임 쪽지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