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학사 정의관에서 11월 11일 월요일부터 엘리베이터가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학우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학우들은 매일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빠른 복구를 바라고 있습니다.
학생지원생활팀에 따르면 이번 고장은 승강기 도어 인버터 및 메인보드 손상으로 발생하였으며, 안전상의 이유로 부품 교체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현재 관련 부품 수급 및 교체 절차가 진행 중으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엘리베이터 운행은 임시로 중단됩니다. 학생지원생활팀은 “정의관 사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의관에 거주 중인 문화콘텐츠전공 24학번 A학우는 “저번 학기에는 엘리베이터가 자주 고장 나도 금방 고쳐졌는데, 이번 학기에는 잘 작동하다가 너무 오래 점검 중이라 불편하다. 언제쯤 고쳐질지 안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답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24학번 B학우는 “불편하긴 하지만 원래도 느리고 불안정해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고치고 좀 더 빠르고 안전성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호연학사 측 입장에 따르면 일반 승강기가 아닌 특수 승강기여서 확인이 필요하지만, 이번 주 안에는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학우들은 이번 장기 고장으로 인해 이동 불편뿐 아니라 공사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 부족에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손채원 기자 (sonchaewon20@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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