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쿠플존 KUPLEZONE

조회 수 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벌써 종강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 대학을 다니기 시작한 25학번 학우들도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환경 속에서 나름의 리듬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5학번 학우들이 느낀 첫 대학 생활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25학번 신입생들이 처음 맞은 대학 1년은 설렘만큼이나 낯섦과 고민이 뒤섞인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학우들은 “대학에 오면 자유로울 줄 알았다”는 기대를 품고 캠퍼스에 들어섰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했고 때로는 버거웠다고 말했습니다.

 

재수 끝에 대학에 입학한 A 학우는 “처음엔 캠퍼스가 생각보다 작아 놀랐고, 학생들 간 성적 편차도 커서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생소했던 파이썬 필수 수업이나 다양한 축제 경험이 오히려 대학 생활을 실감하게 해준 순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A 학우는 “생각보다 재수한 동기들이 많아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대학에서는 나이라는 기준이 크게 의미 없어진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현역으로 입학한 B 학우는 대학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고 말합니다. 처음 세종캠퍼스를 알게 되었을 때는 “고려대니까 명문대에 대한 이미지가 강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방문했을 때는 다소 외곽에 위치해 있어 환상이 조금 깨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설, 수업 환경, 도서관 시스템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꼽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은 경험이 새로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세종캠퍼스가 종종 소외된다는 문제에 대해 학교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었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담았습니다.

 

관계 형성에 대한 어려움은 공통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바로 헤어지는 구조 속에서 친구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25학번 학우들의 첫 대학 1년은 새로운 경험과 환경 적응, 캠퍼스 인식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나타난 시기였습니다. 남은 학기 동안 이들의 대학 생활이 한층 안정되고 확장되기를 기대합니다.

 

손채원 기자 (sonchaewon20@korea.ac.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에브리타임 쪽지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 작성
10
댓글 작성
2
파일 업로드
0
파일 다운로드
0
게시글 조회
0
추천 받음
2
비추천 받음
-1
위로 가기
고려대 포털 블랙보드 도서관 버스정보 오늘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