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내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이 증가하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짧은 이동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신정문 일대에서는 헬멧 미착용이나 2인 동승과 같은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찰이 단속을 진행하는 모습도 종종 목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주행이 계속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유산융합학부 25학번 A 학우는 “차를 타고 문화스포츠대학 오르막을 올라갈 때 갑자기 전동킥보드가 나타나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다”며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도로 통행 시 주의를 기울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유전공학부 26학번 B 학우는 “건물 간 거리가 있어 킥보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헬멧을 들고 다니는 것이 번거롭고 자전거도로가 없어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다”며 “여름이 되면 이용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명확한 규범이나 자전거도로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되며 자전거와 유사한 통행 규정을 적용받습니다. 이에 따라 자전거도로가 있을 경우 해당 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없을 경우 차도의 우측 가장자리로 주행해야 하고 인도 주행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또한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면허가 필요하며, 헬멧 착용과 1인 탑승 등의 안전 의무가 부과됩니다. 다만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용 환경에서는 헬멧 착용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이용자 편의와 안전 규정 사이의 괴리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동킥보드는 교내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수단이지만,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용자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보다 구체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합니다. 학우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손채원 기자 (sonchaewon20@korea.ac.kr) *KDBS 오픈채팅, 에브리타임 쪽지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