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2/10
난이도 : 3/10
학점 : 5/10
성취감 : 1/10
흥미도 : 5/10
출석체크(없음/가끔/항상) : 그때그때 달라요
과제(없음/적음/보통/많음) : 적음
퀴즈(없음/적음/보통/많음) : 없음
팀플(없음/있음) : 있음 (중요)
강의평(200자 이상) :
교수님이 청주쪽 모 사업체의 대표이사로 계신 분입니다. 유명한 기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규모가 큰 기업인걸로 들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비지니스적 인간관계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시고, 커피라던가 이것 저것 사주시곤 합니다.
다...만 이게 수업의 질과 연결이 되냐고 묻는다면 전 부정적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조를 구성하고, 자신이 선택한 지역에 대해 1차적으로 개인적으로 조사 한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발표하는 것이 이 수업의 기본 골자입니다. 3시간 중 2시간은 조별 발표, 즉 학생을 통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1시간은 교수님의 그때그때 다른 해외 트렌드에 대한 강의가 있습니다.
뭐 경영쪽에 이런 수업이 워낙 많은 만큼 이런 수업방식 자체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이 없었습니다만, 학기 초 발표된 발표 일자가 수시로 바뀝니다. 제가 속한 조의 경우 원래 기말고사 2~3주 전에 발표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별 다른 설명 없이 교수님의 말 한마디로 조 편성 완료 후 약 한 달 뒤에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일주일쯤 전에 변경 통보를 받았구요.
가장 골때리는 건 발표 내용이 그대로 시험에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한 자료 취합 후 제공도 없었고, 교수님이 발표에 대한 총평을 해주시긴 합니다만, 정작 강조하신 내용이 아닌 전혀 엉뚱한 부분에서 시험이 나왔던지라 큰 의미도 없었습니다.
시험의 경우 위 발표 내용에 교재에 나온 내용중에서 출제되는데, 정말 뜬금없는 문제들이 단답형으로 튀어 나옵니다. 뭐 이슬람 지역 모 국가의 인사법이라던가, 몇년 전 프랑스에서 열린 박람회의 테마라던가... 오히려 서술형은 제대로 된 용어를 쓰지 못해도 어느정도 두루뭉실 잘 쓰면 커버되는 듯 합니다.
적당히 b+ c+정도 받으면서 맨 뒷자리에 앉아 노트북 펴놓고 작업하실 분이라면 뭐 꿀강의겠습니다만 강의를 통해 뭔가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성적도 A 이상 받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다른 강의를 추천합니다. 정 이 주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면 코트라 및 코트라 산하 홈페이지를 활용하세요. 사실 수업 내용 출처가 거진 그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