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분당서현에서 학교로가는 버스안인데 이번에도 버스 좌석이 모자른다는 이유로 한 학우를 버스 바닥에 앉게하고 운행하고있네요. 이문제 예전이도 불거져서 논란이였는데 또 발생하네요. 특히 안전상 그리고 도로교통법에 반하는거아닌가요? 그리고 서현이 아침에 수요가 많은데 왜 자꾸 증차없이 운행하나요? 중간에 고속도로 하이패스사무실에서 기다렸다가 좌석에 못앉은학생들 다른 버스 기다리다가 출발하는데 이런식으로 하는가 효율적인가요? 의심스럽네요.
셔틀버스 운행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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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대 인권복지위원회입니다. 올려주신 민원 확인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오늘 코리아투어 사장님과 면담 후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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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담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좌석이 다 찼는데도 불구하고 인원을 초과해서 태우는건 엄연히 불법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셔틀버스 운영업체인 코리아투어는 실제로 초과된 인원에 대해서는 운임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최대한 모든 학우들이 제 시간에 맞춰 학교에 도착하게끔 해서 수업을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는 고충을 들었습니다.
또한 아침에 서현에서 탑승하는 학생들의 수는 평상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어제 같이 연휴가 끝난 이후에는 가끔 탑승인원의 변동이 커져서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증차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패스에서 기다렸다가 다른 버스로 탑승하는 경우에는 새로 기사님과 연락을 취한 뒤 버스를 차고지에서 꺼내오는 것보다는 동시간대에 운행 중인 버스 중에 좌석이 비어있는 버스에 태우는게 더 효율적이기때문에 그렇게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의 입장은 통학 셔틀버스의 경우 특히 좌석이 아닌 바닥에 앉아서 탑승할 경우 사고가 날 시 크게 다칠 위험이 있고, 무엇보다도 불법이기 때문에 조만간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해당 조치는 앞으로 통학 셔틀 버스를 이용할 때 정원을 초과해서 탑승하는 것이 절대 불가하다는 내용이 되겠으며, 구체적인 시행 시작 날짜를 정한 뒤 홍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투어가 무슨 개소리를 자꾸 하는지 모르겠네요?
만약에 대형사고가 나서 수사 들어가면 인원 과다탑승한거 처벌 대상입니다.
최근의 버스사고 관련기사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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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6시께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모래실 마을 14번 국도 앞 내리막길을 달리던 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굴다리 5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로 통근버스에 타고있던 대우조선 협력업체 직원 김모(45)씨가 그자리서 숨지고 버스운전사 김모(50)씨 등 60명의 본사 직영,협력 업체 직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 5곳으로 후송됐다.
통근버스 운전사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제동이 걸리지 않아 앞차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후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선소 관계자를 상대로 45인승 버스에 60명이 넘는 퇴근 근로자들이 과다 탑승한 점과 기계적 결함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31일 밤 10시30분께 "통근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고 대책반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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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에서 초과탑승해도 수사 들어가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는 통학버스가 초과탑승해서 입석으로 간다구요? 그리고 어쩔수 없다구요?
꼭 사고가 크게나야 바꿀겁니까?
그리고 고속버스에서 입석요금 받는거 봤습니까?
기차야 레일을 달리는 것이니 입석이 있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는 애초에 입석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러니 요금을 안 받는것이 당연한 것인데 마치 선심쓰는 마냥 요금을 안받으니 양해해 달라구요? 도대체 언제까지 코리아투어에 끌려 다닐겁니까? 위법사항도 바로 못잡는건 무능한 것이죠.
그리고 버스를 증차하지 않고 톨게이트에서 합치는게 효율적이라는건 코리아투어쪽의 수익성과 관련된 것일뿐 학생입장에서는 불편한거 아닙니까? 그 와중에 입석이 발생하는 거구요...각 버스마다 80% 정도 채워서 가면 되는데 100% 채워서 갈려는 욕심을 부리다가 인원 오버 되는거 아닙니까...코리아투어의 노골적인 돈벌이에 언제까지 끌려다닐건지..
이번 학생회는 통학버스 문제를 앞으로 학교의 교직원들이 직접 챙길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해주십시오. 그렇게 학교가 책임감을 갖고 이 문제를 챙겨야 개선될 문제입니다. 그것이 길게 보았을떄 학교와 동문을 위하는 것이고 장차 이 학교에 입학할 후배들을 위한 것입니다.
지금처럼 매년 바뀌는 학생회가 사회경험도 부족하고 제반 지식도 축적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통학버스를 관리한다면 영원히 코리아투어 또는 다른 업체의 돈벌이에 끌려다닐 뿐입니다. 그 피해는 등록금에 버스요금 낼거 다내는 학생들에게 돌아오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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