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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으셔서 험악한 집안 분위기로 인해 집안에서 행복함을 느껴본 적도 없고, 연애하면서도 여자들로부터 터무니 없는 이유로 뒷통수를 맞아 이젠 사람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1~2번이면 그러려니 넘기겠지만 저는 4번이나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트라우마가 남았는 지 이젠 여자 뿐 아니라 동성인 남자를 대할 때에도 내가 정을 줘도 이 사람은 언제든 나를 이용해 먹고 뒷통수를 칠 거 같다는 생각에 전체적인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서도 너무 힘이 듭니다.

이제 하반기 공채시즌이라 가장 열심히 할 시기임에도 집중할 수가 없네요.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내 뜻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고 안 좋은 상황들만 닥치니 솔직히 이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 profile
    일등 솔밀화부리 2016.08.29 17:49
    저도 비슷한 가정환경과 삶을 살다오다 스스로 극복을 못할것 같아서 올해 처음으로 정신과 다니고 있어요. 본인 스스로가 심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가보세요. 지역마다 있고 무료고 시간제한을 걸어두지 않아서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 예약제일 거예요. 인터넷이나 전화상담도 가능해요. 아니면 운동을 하시고 옷이나 외모를 가꾸어보세요. 그리고 가끔은 눈치보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해보세요. 저는 요즘 작은사치를 해보고 있는데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친구들한테 밥사고 제가 사고싶었던거 바로 사버리는 거예요. 그럼 뿌듯하더라구요. 베푸는 거니까 아깝지도 않고요. 그동안 열심히 사셨으니까 뭘해도 열심히 잘 하실거고 결실이 있을거예요. 그러니 무리하지마시고 더 먼길을 가기 위해 자신을 돌아볼 기회와 쉴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은 스스로 만드는거예요. 대수롭지 않게 여길수 있는 과감함도 필요해요. 사람은 막상 닥치면 다 극복할 수 있어요. 정 어렵다면 도움을 구해요. 가끔은 하지않았던 걸 해보고 휴식도 취하면서 여유를 가져봐요. 자신이 제일 소중하니까 이기적일 필요도 있어요. 저도 제 정신건강만 챙기며 살다보니 한결 나아지고 추진력이 생기고 있어요. 자신감 찾으시고 천천히 꿈을 찾아보세요. 괜찮아요 잘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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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쨔샤 힘내 세상은 웃으면서 사는거다. 내가 웃음을 선사해주마. 마마 마자로 끝나는말은~ 이노마 저노마 우리집고구마 훔쳐먹지마~ 와하하하하하하아하하핳ㅎ하핳ㅎㅎ ^^ 있지 세상은 가끔씩 병맛처럼 또라이처럼 살필요가 있어 그렇다고 정신나가거나 미쳐버리진말고 어느정도 똘끼는 있어야좋아 그래야 힘든게 사라진다 너무 착하게 살필요없다 난 네가 지나치게 착하게 살아온탓에 사람들이 널 뒤통수치고 그런것 아닐까 싶다. 나처럼 상대방이 재밋든 말든 노잼개그 존1나하는것처럼 이기적으로 사는것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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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숙한 홍머리오리 2016.09.02 11:27
    세상 모든 사람이 저런건 아닌데 4번이나 비슷한경험을 하셔서 참힘드셨겠어요... 절대로 질문자님이 이상한거나 잘못하신거 없으시니 힘들어하지마세요... 최근 들어서 다들 힘들다보니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신분들이 많아졌어요 ㅠ 니체가 이런말을 했죠 너를 죽이지 못하는것은 너를 강하게 만든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이런 힘든 시기도 성장과정이고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차근차근 한문제 한문제 풀어나가실려고 계획하고 행동해 나가시면 될것같아요 이런말이 도움될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님 잘못아니고요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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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큰수리부엉이 2016.09.03 01:12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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