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쿠플존 KUPLEZONE



« 고민상담(경어) 게시판 안내사항 »

ㆍ이곳은 존댓말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ㆍ반말,욕설 사용은 금지되며 사용시 제재대상입니다.

ㆍ본 게시판의 이용수칙을 꼭 확인해주세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으셔서 험악한 집안 분위기로 인해 집안에서 행복함을 느껴본 적도 없고, 연애하면서도 여자들로부터 터무니 없는 이유로 뒷통수를 맞아 이젠 사람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1~2번이면 그러려니 넘기겠지만 저는 4번이나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트라우마가 남았는 지 이젠 여자 뿐 아니라 동성인 남자를 대할 때에도 내가 정을 줘도 이 사람은 언제든 나를 이용해 먹고 뒷통수를 칠 거 같다는 생각에 전체적인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서도 너무 힘이 듭니다.

이제 하반기 공채시즌이라 가장 열심히 할 시기임에도 집중할 수가 없네요.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내 뜻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고 안 좋은 상황들만 닥치니 솔직히 이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 profile
    일등 솔밀화부리 2016.08.29 17:49
    저도 비슷한 가정환경과 삶을 살다오다 스스로 극복을 못할것 같아서 올해 처음으로 정신과 다니고 있어요. 본인 스스로가 심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가보세요. 지역마다 있고 무료고 시간제한을 걸어두지 않아서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 예약제일 거예요. 인터넷이나 전화상담도 가능해요. 아니면 운동을 하시고 옷이나 외모를 가꾸어보세요. 그리고 가끔은 눈치보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해보세요. 저는 요즘 작은사치를 해보고 있는데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친구들한테 밥사고 제가 사고싶었던거 바로 사버리는 거예요. 그럼 뿌듯하더라구요. 베푸는 거니까 아깝지도 않고요. 그동안 열심히 사셨으니까 뭘해도 열심히 잘 하실거고 결실이 있을거예요. 그러니 무리하지마시고 더 먼길을 가기 위해 자신을 돌아볼 기회와 쉴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은 스스로 만드는거예요. 대수롭지 않게 여길수 있는 과감함도 필요해요. 사람은 막상 닥치면 다 극복할 수 있어요. 정 어렵다면 도움을 구해요. 가끔은 하지않았던 걸 해보고 휴식도 취하면서 여유를 가져봐요. 자신이 제일 소중하니까 이기적일 필요도 있어요. 저도 제 정신건강만 챙기며 살다보니 한결 나아지고 추진력이 생기고 있어요. 자신감 찾으시고 천천히 꿈을 찾아보세요. 괜찮아요 잘 될거예요.
  • profile
    쨔샤 힘내 세상은 웃으면서 사는거다. 내가 웃음을 선사해주마. 마마 마자로 끝나는말은~ 이노마 저노마 우리집고구마 훔쳐먹지마~ 와하하하하하하아하하핳ㅎ하핳ㅎㅎ ^^ 있지 세상은 가끔씩 병맛처럼 또라이처럼 살필요가 있어 그렇다고 정신나가거나 미쳐버리진말고 어느정도 똘끼는 있어야좋아 그래야 힘든게 사라진다 너무 착하게 살필요없다 난 네가 지나치게 착하게 살아온탓에 사람들이 널 뒤통수치고 그런것 아닐까 싶다. 나처럼 상대방이 재밋든 말든 노잼개그 존1나하는것처럼 이기적으로 사는것도 필요해
  • profile
    친숙한 홍머리오리 2016.09.02 11:27
    세상 모든 사람이 저런건 아닌데 4번이나 비슷한경험을 하셔서 참힘드셨겠어요... 절대로 질문자님이 이상한거나 잘못하신거 없으시니 힘들어하지마세요... 최근 들어서 다들 힘들다보니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신분들이 많아졌어요 ㅠ 니체가 이런말을 했죠 너를 죽이지 못하는것은 너를 강하게 만든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이런 힘든 시기도 성장과정이고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차근차근 한문제 한문제 풀어나가실려고 계획하고 행동해 나가시면 될것같아요 이런말이 도움될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님 잘못아니고요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ㅎㅎ
  • profile
    정겨운 큰수리부엉이 2016.09.03 01:12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List of Articles
글쓴이 조회 수 제목 날짜
필립치과 2866 [치과제휴혜택]필립치과 충치치료부터 치아미백까지 한 곳에서! >>> 레진치료5/치아미백17.9 ... 4 file 2015-04-13
겸손한 오릭스 1734 여자들은요 자기가 초라해지는거 싫어하나여? 3 2016-08-22 21:20
청렴한_큰논병아리 1724 혹시 CPA 준비하시는 분 계신가요? 12 2015-06-16 14:44
익명 1724 좋아하는 누나 내꺼로 만드는 법! 6 2015-05-26 01:18
정겨운 한국호랑이 1719 도서관 음식물 섭취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6 2016-10-22 22:21
조용한 흑기러기 1719 약대생 관련해서. 2 2016-05-04 23:17
한가한 삑삑도요 1704 경제학과 한학기 전공 세 과목 힘들까요? 4 2016-07-24 08:41
명랑한 굴뚝새 1689 이중 복수 메리트 9 2016-03-16 11:46
피로한 물총새 1671 연하 만나보신 여자분 6 2016-03-26 13:46
즐거운_붉은목도리벌새 1622 여기 있는 대학중에 괜찮은 대학 있나요? 19 2015-07-25 23:12
태연한_황로 1620 호4앞에 이상한 사람때문에 고민... 4 2015-10-20 15:40
싱거운 잉어 161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장학금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 2 2017-03-30 21:54
활달한 박새류 1605 문과는 상경 아니면 답이 없나요? 12 2016-11-06 12:44
의젓한 기본원숭이 1593 살아갈 의욕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4 2016-08-29 17:29
익명 1592 고학번ㅋㅋㅋㅋ망했써옄ㅋㅋㅋ 13 2015-05-14 01:39
서운한 골디진홍앵무 1542 여기서 성관련 상담은 안되나요? 2 2016-05-12 00:00
정중한 메추라기닭 1539 안암 복수전공 학점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꼭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 4 2016-06-06 16:38
무심한_데이노니쿠스 1539 상담좀 해주세요 63 2015-08-16 14:28
야릇한 리스트 1530 토익 600점~~~~~~~~~~~~~~~~~~~~~ 6 2016-04-24 08:58
천재 스컹크청소새우 1527 두진 근처 자취하시는분.. 지금 조치원에 계신분 댓글좀 달아주세요ㅠㅠ 3 2017-08-26 22:17
애매한_유타랩터 1461 F가 낫나요 D가 낫나요? 16 2015-06-03 1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
위로 가기
고려대 포털 블랙보드 도서관 버스정보 오늘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