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쿠플존 KUPLEZONE

조회 수 3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선거구 새롭게 획정되며
지역구 의석 7석 증가

20석 확보시 교섭단체 진입
180석 땐 국회법 개정 가능

정치적 다양성 실현 위한
소수정당의 활동도 주목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만 19세 이상의 유권자는 4월 13일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을 통해 총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제20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2016년 5월 30일부터 2020년 5월 29일까지 4년이며, 이들은 국민의 대표로서 법안을 발의하고 대정부 질의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총선은 이전과 무엇이 다르며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하는지, ‘총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22671_16498_3215.jpg
▲ 사진출처 | 대한민국국회

가장 큰 변화, 선거구
제20대 총선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선거구다. 헌법재판소가 “표의 등가성 확보를 위해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기존의 3:1에서 2:1로 변경하라”고 판시하며 여·야 합의로 선거구가 새롭게 획정된 것이다.

이에 각 지역구의 인구 범위는 14만 명에서 28만 명으로 설정됐고, 이 인원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는 지역구는 각각 통합, 분할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인구수가 가장 적은 지역구(강원 속초·고성·양양, 14만74명)와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구(전남 순천, 27만8982명)의 인구 편차는 두 배를 넘지 않으면서 모든 지역구는 인구 범위를 충족하게 됐다.

선거구의 변화로 지역구 의석은 7석 늘어난 253석, 비례대표 의석은 7석 줄어든 47석으로 책정됐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와 수도권 인구가 많이 늘어나 지역구가 나뉘며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비례대표의 수가 줄어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 확보 의석수 별 시나리오
총선마다 가장 크게 주목받는 시사점 중 하나는 정당마다 확보한 의석수다. 얼마나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지원금액과 정당의 활동범위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현재 국회 체제에서 주목할 만한 의석수 기준은 선거보조금의 지급 규모를 가르는 △5석 △20석과 법안 의결 과정을 결정짓는 △150석 △180석 △200석이다. 5석 이상을 확보한 정당은 약 400억 원의 선거보조금 중 5%씩 지급받는다. 20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면 해당 정당은 ‘교섭단체’로 인정받고, 선거보조금의 50%를 교섭단체 간에 균등하게 배분받는다. 교섭단체는 국회 총무회담에 참석하거나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배정 등 실무적인 혜택을 보장받기도 한다.

150석은 과반의 기준이 되는 의석으로, 대부분의 본회의 표결은 ‘재적 의원 과반 참석에 과반 찬성’을 요건으로 하므로 법안 단독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의석수다. 한 정당이 180석 이상을 확보할 경우 국회법을 개정할 수 있으며, 200석 이상을 차지하면 단독으로 헌법을 개정할 수 있다.

총선 준비하는 소수정당
대부분의 언론이 거대 정당의 선거 동향을 주목하고 있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려는 소수정당도 있다. 주로 청년, 여성, 노동자 등 정치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19대 총선 당시는 정당투표에서 득표율이 2%를 넘지 못하면 해당 정당의 등록이 취소돼 4년간 동일한 이름의 정당을 설립할 수 없었지만, 현재는 해당 조항이 위헌 판결을 받은 상태다. 소수정당들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1500만 원의 선거 기탁금은 여전히 돌려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녹색당 진일석 공동청년대표위원장은 “소수정당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해당 조항에 대해서도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요세피나·박선영 기자  news@kukey.com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필립치과 [치과제휴혜택]필립치과 충치치료부터 치아미백까지 한 곳에서! >>> 레진치료5/치아미백17.9 - 비급여진료 최대 50%(치아미백,치아성형,충치치료,스켈링,임플란트 등) 댓글 4 file 04-13 2866
348 고대신문 3회 째인 CCP, 부분적 개선 필요 10-09 1633
347 고대신문 정보 45년만의 학생회관 리모델링..."아직 협의중" 09-15 378
346 고대신문 54년 후 같은 곳을 바라보다 05-08 1857
345 고대신문 <2013 QS 세계대학평가> 15개 분야 세계 100위권 진입 05-13 1950
344 고대신문 BT산업 선도할 의생명공학연구원 준공 02-02 1360
343 고대신문 정보 EML 이수학점 기준 변경 11-25 692
342 고대신문 정보 [1635-보도]'똑'소리나게 원룸 구하기 댓글 1 03-13 2736
341 고대신문 정보 [1635-세종] 세종캠퍼스 약학대학 설립 확정 03-13 2864
340 고대신문 [1635-세종] 30년 만에 신봉초 부지 매입 03-13 2762
339 고대신문 정보 [1635-세종] 휘트니스 접수시간 당겨도 줄은 여전히 기네요 file 03-13 3333
338 고대신문 정보 [1635호-보도]의료공제비 24년만에 인상 03-13 2575
337 고대신문 정보 [1635호-세종] 학내 자판기 당분간 사용 중단 댓글 7 03-13 2122
336 고대신문 정보 [1635호-취업] '꿈의 직장' 금감원에 가다 댓글 2 file 03-13 3405
335 고대신문 [1637-보도]경영학부 학생회비 미납자 공개 논란 03-22 2817
334 고대신문 [1637-보도]축구부 전 감독 심판매수 혐의받아 03-22 2452
333 고대신문 [1637-사람들]세종캠 입학점수 상승의 비결은? - 박종찬 세종 입학홍보처장 인터뷰 댓글 4 03-23 3447
332 고대신문 [1637-세종]사람과 오토바이의 ‘동행’ 03-23 2212
331 고대신문 [1637-세종]일부 교내업체 카드결제 안 돼 03-23 2031
330 고대신문 [1637-취업] (선배 어디서 일해요? SKT편) 문제해결능력 도서관에선 못 키워 댓글 2 03-23 3385
329 고대신문 [1637호-보도] 관리 부실한 학과 홈페이지 댓글 2 03-22 21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글 작성
10
댓글 작성
2
파일 업로드
0
파일 다운로드
0
게시글 조회
0
추천 받음
2
비추천 받음
-1
위로 가기
고려대 포털 블랙보드 도서관 버스정보 오늘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