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2학기] 여성과 사회 (강혜경 교수님)


개인적으로 이 강의가 소문처럼 나쁜 편은 아닙니다.
총평: 6 /10


출석체크(없음/가끔/항상) : 없다가 결석자가 하도 많아서 생겼습니다.
과제(없음/적음/보통/많음) : 매 시간 높은 확률로 과제가 있습니다.
퀴즈(없음/적음/보통/많음) : 없습니다.
팀플(없음/있음) : 없습니다. 이게 가장 좋네요.

강의평(200자 이상) :

 우선 교수님 성향에 대해 먼저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독선적이시고, 강의 내용에 대한 견고한 자존심이 있으십니다.

매 시간마다 힘든 여성들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이것 때문에 수업 중간에 발끈하는 남학우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려러니 생각하면 별 문제 없는 발언입니다.

은연중에 지속적으로 남자에 대한 불신을 내비치시는 것이 조금 흠입니다.

수업 자체는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 외에도 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룹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데 이게 참 재미있습니다.

영상자료도 자주 활용하시고 토의 시간도 주어지기 때문에 수업은 지루하지 않습니다.

거의 매 시간 과제가 있었는데 통계 자료를 찾고, 그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적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제출할 때 갑자기 저번에 내준 과제에 대한 것을 잊거나 잘못 생각하고 계실 때가 많았습니다.

이러면 참 당황스럽습니다.

중간, 기말시험은 당일 불러주시는 문제에 대해 서술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세 문제가 주어지는데 시험 중간에 문제를 바꾸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한 두 개는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의 범위는 변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을 적으면 되는 것이니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길게 쓸 필요없이 핵심적인 단어와 개념, 비교적 최신 자료를 근거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최신 자료를 넣는 것을 몇 번 강조하셨습니다.

 

정리하자면 교수님 성향은 굉장히 친여성적이십니다.

페미니즘에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견디지 못할겁니다.

수업은 배울 것도 많고 지루하지 않은 편입니다.

다행히 성적은 남녀 구분없이 공평하게 주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