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3(3)
강의에 대한 평가 : 88.9 / 100
작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일단 중간, 기말이 없고 모두 과제로 대체됩니다.
수시과제, 중간과제, 기말과제, 출석 이렇게 네 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수시과제 20점, 중간 및 기말 과제 각 30, 출석 20점입니다.
가끔 탈북자들이나 탈북자대표 등이 와서 강연하기도 합니다.
강연은 한 시간 정도 하고 주로 질문을 받는 형태로 진행되며 질문자에겐 참여점수가 들어갑니다.
경제학과 등 타 과생도 몇 분 계셨습니다.
교수님은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는데 퇴직 후에 여기로 오셨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학생들에게 다정다감하셨고 가끔 재밌으셨습니다.
하지만 수업하고 10분만에 자기도 했습니다.
한 2/3가 1시간만에 잠들기도 했고요.
수시과제의 경우 강연을 듣고 난 후 소감문이나 북한 청소년들의 여가생활, 문화생활 등에 대해 조사해 오는 내용이었습니다.
중간, 기말과제도 북한 청소년들의 생활에 관련된 내용이었고요.
이 교수님에 대해 인상깊었던 점은 학생들에게 무심코 넘어갔던 사실을 자각하게 해준단 점이었습니다.
문자로 11월 17일은 을사조약이니 나라의 소중함을 알자 이렇게 보내신 적도 있고 쌀쌀해지고 단풍이 지는데 몸 건강하라고도 하셨습니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며 학생들을 신경쓰는 분은 처음 뵈었고 특히 과제를 못 낼땐 과제 미제출이라면서 걱정해주시고 꼭 내게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