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7-1학기] 세계문화산업 - 전승환 교수님
강의평(200자 이상) : 수업의 질은 좋음. 배울 점이 많은 교수님이심. 들으면서 정말 아는 게 많으시다는 것을 느낌. 창조적 인재와 미래 산업이 강의의 주 내용임. 특히 창조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약간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유튜브 강의를 참고해 보시길) 생각이 많이 났던 강의였음. 4차산업에 대해궁금하다면 이 강의는 추천임.
과제는 프로토콜이라고, 1주일동안의 강의 내용을 한 페이지로 요약하는 것임. 꽤 무난한 과제. 그리고 발표가 있음. 이게 강의 내용에 나온 것을 가지고 하는 그런 발표가 아니라, 지난한 강의가 다뤘던 주제 아니면 더 크게 4차산업 및 창의적 인재에 관한, 아니면 그냥 인문학적 내용에 관한 주제를선정해서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임. 즉, 강의 주제에 대한 선택권이 아주 넓다고 볼 수 있음.
시험은 기말만 봤는데, 이제껏 배운 내용에서 나온 문제는 난도가 높지 않았으나, 오픈북(100p 가량의..)에서 낸 문제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 문제들이었음. 이때 오픈북의 책이 콘탠츠 산업 백서라는 책인데, 도저히 읽히지가 않던 정보정보정보정보의 책이여서 참 공부하기 힘들었음.
점수는 참 후한 편이셨음. 본인은 결석과 지각이 난무한 사람이었는데, 점수가 후해 교수님께 아직도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음.
한가지 단점은 수업임. 위에 수업의 질이 좋다고 했지만, 이 교수님께서 자신이 가진 지식을 가르치려는 욕구가 강하신 분이신가봄. 말이 속사포...랄까? 말도 빠르신데 쉴 틈을 주지 않고 말하시니까.. 세 시간 연강인데 피로도가 정말 높아지는 수업이었음ㅋㅋ 이것을 견딜 수 있는 분은 이 수업을 추천하는 바임.
세 줄 요약
1. 강의의 질 上, 배울 점 많음
2. 과제 무난, 시험 보통(오픈북은 Hell...)
3. 교수님의 말씀에 쉼표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