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강의가 좋아요!
총평: 9/10

난이도 :6 /10
학점 : 10/10
성취감 : 8/10
흥미도 : 8/10

출석체크(없음/가끔/항상) : 항상
과제(없음/적음/보통/많음) : 적음
퀴즈(없음/적음/보통/많음) : 없음
팀플(없음/있음) : 있음

강의평(200자 이상) : 공공행정학부에서 오랫동안 강의하셨던 표시열 교수님 강의입니다. 표시열 교수님 강의 형태는 거의 똑같습니다.수업은 주로 PPT 자료로 첫 시간 내지 두 번째 시간에 정하는 학생조교를 통해 수업전에 블랙보드에 업로드 됩니다. 그 외에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참고도서나 논문이 있긴 있는데, 이건 시험볼 때 유용하고 수업시간에는 주로 미리 업로드 된 PPT 자료로 진행됩니다. 인사행정론 같은 경우에는 교재구매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발표는 조별로 1회 실시되는데, 교수님께서 미리 정해놓으신 실사례를 연구, 조사, 발표합니다. 조원은 2-3명 정도로 구성되구요, 발표는 중간고사 치루고 나서 바로 시작하거나 아니면 중간고사 직전부터 시작합니다. 혹시 같이 조를 구성할 분이 없으면 교수님께서 임의로 조를 구성해 주십니다. 친구가 있으면 같이하면 됩니다. 발표형식은 원래는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많은 학생들이(라고 쓰고 전부라고 읽습니다) PPT를 구성하여 발표를 합니다. 발표할 때에는 PPT의 디자인 보다는 발표하는 내용의 명확성, 교수님께서 던져주신 주제의 쟁점의 정확한 제시에 무게를 두고 평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발표하기전에 인사해보라고 하시는데, 교수님께서 다양하게 해보라고 하셨던걸 기억해보면 인사하는데 좀 더 개성있게(?)하면 기억에 더 남을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또 발표할 내용이나 주제는 확실히 숙지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같이 수업듣는 학생들에게 질문할 기회도 제공해주시고 질문의 질이 떨어진다거나 질문을 하지 않으면 교수님께서 직접 질문하시기 때문입니다. 발표한 자료는 보고서 형태로 교수님께 제출하고요, 수업에 참여하는 학우들에게는 프린트하여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모든조는 발표내용을 블랙보드에 업로드하여 수강생들이 시험 때 참고하도록 하십니다. 발표내용은 기말고사 때 잘 녹여서 쓰면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따라서 다른조의 발표내용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는 것은 기말고사 때 유리한 점수를 받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교수님께서는 답안 작성하는 방법도 주의깊게 보십니다.(이건 정규학기때 몰랐고, 계절학기때 살짝 말씀해주신내용임돠) 주로 서술형으로 시험문제를 출제하시는데, 서술형 답안을 작성 할 때 목록을 달지 않고 내용만 쭉 서술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예를 들면 (1)정의 쓰고 (2) 특징 쓰고 (3)쟁점 쓰고 (4)결론이런식으로 구조화 시켜서 서술하는 것을 선호하십니다. 교수님 께서는 중간고사가 끝나면 점수를 알려주십니다. 점수는 최대한 많이 주시려고 애쓰시는 것같았습니다. 중간고사 80점 이상 받으시면 발표와 기말고사를 통해 A+ 노려보실 수 있습니다. 평가에 대한 이의제기는 받아는 주시는데 정정은 잘 안해주십니다.(작년 첫 수강때 제가 해봤습니다^^;) 그 만큼 점수주실때 최대한 주시려고 하는 것같고 한번 정해지면 번복받는건 힘들기 때문에 수업시간때 열심히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시험에 대한 범위축소(라고 쓰고 찍기라고 읽습니다.)는 해주실 때도 있고 안 해주실때도 있습니다. 표시열 교수님 수업은 실사례가 많고 과제가 많지 않기 때문에 공공행정학부에서 잘 마감되는 수업입니다. 출석은 매시간 안빼놓고 부르십니다. 공행 2-3학년이라면 표시열교수님 수업 넣으면, 발표할 때랑 시험볼 때를 제외하고 크게 시간잡아먹는 전공수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수업 아니라 헌법같은 법관련 수업이라도 말이죠. 저는 인사행정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