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그때가 그립네요.
돈이없어도 서로 같이있는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그리고 풋풋했던 그 시간
봄가을엔 서로 바보같이 벤치에 앉아 농심관뒤편으로 떨어지는 해를 보면서 기대어있던 시간보내던 그 벤치
한여름밤에 무더위를 식히고싶어 온 벤치에 은은한 가로등 불빛아래 서로의 두눈을 보며 그림자를 포개던 그 벤치
교수님이 하던 말씀이 기억나네요
이제는 돈없이 연애할수있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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