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석 보니까 사람 손을 탄것 같더라구요.
털 상태가 매우 깨끗해서 원래 어디 집에서 키우는데 마실나온건지 모르겠는데
신기한건 앉아서 오라고하면 쪼르르 달려와서 부비적 거리고 쓰다듬어 주면 벌러덩 누워버립니다. ㅡ.ㅡ
그런데 일어서면 바로 도망가더라구요(이거 왜그런건가요)
500원짜리 소시지를 조공으로 바쳤으나 먹지도 않고 도망간 녀석입니다.
분명 상태나 행동을 보면 누군가 키우다가 버렸을 가능성이 높은데 왜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능력이 안되면 키우질 말아야지 (물론 이건 추측입니다.)
아무튼 신기한 개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