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험기간에 다들 바쁘실텐데 어제저녁에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봅니다.
요즘 조치원 야식 가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전 야식을 그렇게 자주 먹질 않습니다. 요리가 취미기도 해서 만들어먹는게 가성비면에서 이득이라 대부분 집에서 해먹습니다.
먹는다고 한다면 주로 단체 회식이나 1/n로 나눠서 살 경우, 후배들 먹이려고 사는때 말고는 거의 구매를 안합니다.
근데 모처럼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시험기간동안 두고두고 먹을까 생각해서 찌라시를 통해 주문을 하려 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걸? 가격이 18000원입니다 18000원!
후배를 사줄때나 이럴때는 가격을 신경쓰지 않고 사는 타입이다보니 전혀 신경을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거...너무 비쌉니다.
애초에 치킨집 담합이란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제 기억상으로는 10년도의 치킨값은 두마리세트에 13000원 이었습니다.
(적어도 12000~13000원 라인인건 확실합니다)
지금이 15년이니 년마다 1000원씩 상승했단 거군요.
양은 뭐... 예전보다 줄었는지 어떤지는 제 기분탓일거 같으니까 넘어가더라도 지금 가격은 왠만한 프렌차이즈 치킨값이랑 맞먹습니다.
조닭의 장점은 싼 값, 넉넉한 양이었는데 이제 싼 값이라고는 절대로 부를수 없는 상황이더군요.
뭐 이미 뒷북일지도 모르지만 가격에 적잖이 충격을 받아서 이런글을 써 보았습니다.
조치원 야식가격,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ps. 사실 피자랑 김피탕 가격 역시 신경쓰입니다만, 이 둘의 가격 변천사는 제가 기억을 못해서 말이죠...
이 둘에 관련된 가격 변천사를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