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2학기] 영미아동문학의 이해 (손영도 교수님)
개인적으로 이 강의는 용의 콧김을 보고 기대했더니 뱀 머리로 시작해 쥐 꼬리로 끝납니다.
총평: 3 /10
출석체크(없음/가끔/항상) : 매일 합니다. 세 번의 결석은 봐주십니다.
과제(없음/적음/보통/많음) : 없습니다.
퀴즈(없음/적음/보통/많음) : 없습니다.
팀플(없음/있음) : 없습니다.
강의평(200자 이상) :
이 강의는 무엇을 배우는 게 목적인지 알 수 없습니다.
강의명이 영미아동문학의 이해고 처음에 설명하실땐 앞에 이론 조금 배우고나서 문학 작품을 읽고 파생된 영화도 보면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셨으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수업의 전반은 작가와 작품 이름 필기하다 끝나고 후반은 삽화가 이름이랑 몇 개의 특징 적고 영어 작품 몇개 읽고 끝났습니다.
작가 이름하고 작품을 외워야 한다면 그냥 수업 교재 읽는 것으로 끝나면 되는데 교재는 텅텅 비어있고 수업시간에 적어주시는 작가와 작품을 필기해야 합니다.
수업 내용이 그냥 작가와 작품 적으면서 읽어주시는 게 끝이었습니다.
너무나 비효율적이고 강의계획안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 첫 수업 듣자마자 느껴졌습니다.
결국 이 수업을 듣고 남은 것은 년도별 작가와 작품 이름, 서너개의 영어 동화 내용 뿐입니다.
그나마 서너개의 영어 동화라는 것도 누구나 읽어봤을 이솝우화나 잭과 콩나무 수준입니다.
차라리 강의명이 영미아동문학의 역사였다면 이런 실망감은 없었을 것입니다.
행여라도 아동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영어문학에 관심이 있어서 가볍게 동화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수업을 듣는다면 남는 건 무조건 후회뿐입니다.
시험은 그냥 수업 시간에 필기한 거 복기하는 수준입니다.
난이도가 낮아서 수업만 들었다면 거의 다 맞을 겁니다.
영미아동문학이 전공으로 개설됐을땐 분량이 정말 어마무시했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