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조직행동론 (3학점) 

강의 지도 (성함) : 김선혁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인사 파트 중 기본 과목인 조직행동론 수업을 영강으로 배웁니다. 평가요소로는 개인과제와 팀 프로젝트, 그리고 중간, 기말고사 및 출석이 있습니다.

개인과제는 5~6번 정도구요. 예를들면 영화감상문, 리더십분석, 자기소개, 성격 분석, MBO 등이 있습니다.

개인과제가 다른 수업에 비해 약간 많은 정도이긴 하지만 어느정도만 하시면 10점 만점 중 8점 이상은 다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과제에 대해서 부담을 갖지말라고 직접 말씀해주시기도 하고, 기간 내에만 제출하면 과제 점수로 큰 차이는 안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시험에 대해서는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전반적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 유형은 객관식, 객관식 중에서도 사례 적용문제, 주관식 단답형, 서술형이 있습니다. 영강이다 보니 문제는 당연히 전부 영어로 나옵니다.

 

팀프로젝트에 관해서는 OB(Organizational Behavior)에 관해서 팀 내에서 정한 주제를 얼마나 짜임새 있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다루는 지가 중요합니다. 주제 선정 하기 전, 조사하고자 하는 '조직'을 정하셔야 하며, 그 조직에 관한 이슈를 토대로 주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조직이라고 함은 꼭 기업이 아닌 특정 집단, 가령 군대와 같은 집단도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는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에 따른 기업의 경영 방침 변화와 기업 문화 변화에 대한 상관관계를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얼마나 짜임새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논리적으로 주장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 조의 경우는 해외 은행(&금융기업)의 민영화 사례들을 조사하여 특정 표본을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돌렸습니다. 그 후 그 통계값에 기초하여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라고 제언하였습니다.

또한 말하고자 하는 주장에 대해서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민영화를 했을 경우 경영 방침과 기업 문화가 변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으시다면 이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가다가 애매하게 기업 소개만 하고 특정 사안에 대한 언급만 하고 끝나는 조들도 있더라구요..

저희 조의 경우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가설을 세운 뒤 가설을 증명하는 식으로 주장을 했습니다. (귀무가설, 대립가설, 가설 채택 등등...)

팀프로젝트는 총 10장 내외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기말 발표 또한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좋았던 부분은,

 1. 교수님께서 학생들을 잘 챙겨주십니다.

 2. 개인 과제 MBO를 토대로 상담을 해주십니다.

 3. 영강이지만 학생들의 반응을 보고서 한국어로 다시 설명해주시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때문에 영강임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어요 ㅎㅎ

 4. 설명하기가 난해한 '개념'의 경우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십니다.

 

작년에 듣고 저번학기에 친구에게 추천할 정도로 괜찮은 강의였습니다. 타과생이 수강하셔도 전혀 부담되지 않고 수업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