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인도를 찾아서 &3학점(3)
강의 지도 (성함) : 이병욱
강의에 대한 평가 : 별 4개
<성적 평가>
출첵은 20점 정도 차지해요. 수업 중간에 나가는 학생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에 한번 끝날때 한번해서 두번 부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중간고사는 비중이 30점으로, 지필시험 대신 '교재 요약+ 요약한 부분에 대한 심화서술'으로 대체했습니다.
분량은 4~6장으로 기억하고 기간을 넉넉히 주셔서 큰 부담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기말 전에 과제 하나를 해야 되는데, 교재 요약이었어요. 분량은 3~5페이지 정도로 10점을 차지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교재 내용만 함축하면 되니까 어렵지는 않았어요.
기말고사는 4문제가 약술로 나오며, 정해진 교재 범위내에서 출제되었습니다.
40점으로 문제당 10점인데, 각 문제마다 최소 5줄, 최대 10줄을 적으라고 하셨어요.
배점도 크지만, 중간과 과제에서 변별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 승부수를 띄워야 해요.
교재를 몇 번 보다보면 대충 어디가 나올지를 눈치챌 수 있고, 문제가 꼬아서 나오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1. 인더스의 문명. 2. 간다라 미술 3. 인도 영화의 현재와 미래 4. 카스트 제도가 약화된 원인
이 네 문제가 나왔어요. 정의와 특징을 각각 쓰면 되니까 깔끔하다고 볼 수 있죠.
<수업 분위기, 교수님 성향>
수업 분위기는 참 시끄러워요. 진짜 신입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개판이에요. 이게 대학 수업인지 동네 잔치집인지 헷갈리더군요.
짜증나가지고 속으로 '이런 애들이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내가 받아야겠다.' 이 생각을 하며 공부를 했어요.
교수님 성향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약간 프리하신 거 같아요. 학생들이 떠들어도 거의 개입을 안 하시고, 목소리와 내용에서도
딱딱함이 묻어나진 않았어요. 수업시간 중간에 인생에 대한 교훈적인 말씀을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좋았어요.
뭔가 몸과 마음이 휴식을 취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소감>
편안한 강의에요. 분위기가 상당히 산만하지만, 무시하면서 앞자리에서 앉아가지고 교수님 말씀만 경청하면 되니까요.
인도 지식 외에도, 삶의 자세나 사고에 대해 살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