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친구를 못만들어서 혼자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1학년입니다. 평소에 수업 혼자듣고 혼자 밥먹는건 썩 나쁘지 않고 자유로워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오픈하우스 응원제 하는 걸 보니까 괜스레 지난 시간들이 후회되더군요. 제 학교인데 제 학교가 아닌듯한 느낌도 들고 어쨌든 적응이 안되네요.. 동아리 들어가라고 하는데 지금 시점에서 곧 기말도 다가오고 늦은감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안잡힙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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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9:41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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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저는 입학부터 3년째입니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있나 생각도들고 주변에서 학교생활물어보면 그렇게 당혹스러울수가 없어요ㅜㅜ 축제시즌되면 더 괴롭죠 혼자 도서관이나 기숙사에 박혀있는데 밖에서 웃음소리 꺅꺅대는 소리 들으면 그냥 죽고싶은맘도 듭니다.. 학교에대한 애교심? 사라진지 오래고 그냥 돈냈으니 가는곳이라는 생각이들고... 감옥같다는 생각도들었었어요 휴학은 형편상 꿈도못꾸고.. 근데 결국에 돌이켜보면 답은 용기거든요. 저는 기회가있어도 용기를 못내서 이렇게됐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말거는게 뭐가 그리 무서웠었는지.. 이미전 늦었지만 아직 1학년이시면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용기내서 말걸어보시고 또 동아리도 들어가보시고 글쓴분 하기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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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이분 같았는데 동아리 들고나서 학교생활이 재밌어졌어요 분위기 좋고 재밌는 동아리 2학기때 한번 들어보세요!(지금은 좀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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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이 다가가지 않으면 아무도 와주지 않습니다. 동아리든 그냥 같은수업듣는 과생이든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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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입니다. 동아리,,,좋아요, 안잡아먹어요. 2학년되면 동아리 들기 힘드니, 1학기 끝나기 전에 동아리 들어서 종강총회, 방학행사 등 많이 참여해 보세요. 특히 공강시간에 학관 한켠에 앉을 공간이 있다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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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는게 정말 중요하군요ㅜㅜ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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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빠이팅~~~~!!!! 모든 일 다 잘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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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학기때 동아리 들어가보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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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 걸기가 두렵더라도 사람은 변해야지만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 너 자신을 변화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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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때 친구 사귀는것도 좋지만 그럴환경이 못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수밖에 없어요. 저도 처음엔 우울하고 그랬는데 어떤 강의를 듣고나서 생각이 바뀌었네요. 지금 사회에서 잘나간다는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대인관계가 그리 좋지는 않았고 소심했고 그런 경향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자연스레 바뀐다고 하네요. 지금은 외로워도 내가 잘 되고 나면 세상은 날 중심으로 모인다는 생각을 항상하면서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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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단지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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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이 되어도 동아리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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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힘내서 학교생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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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탁구회로 오세요 010 3763 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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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이예요! 동아리나 대외활동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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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움직이고 다가가세요 그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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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간다고 다 해결된다는 건 아닙니다... 어디든 사람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본인이 다가가지 않으면 스며들기 힘들꺼에요